벤치마크/고성능 노트북

HP 파빌리온 게이밍 15 벤치마크 (i7-9750H / 16GB램 / GTX1660Ti Max-Q)

게사장(crabbyreview) 2021. 2. 12.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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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드웨어 정보 ]

 

 


CPU 클럭&발열

 

 

HP 파빌리온 게이밍 노트북은 CPU의 전력이 45W로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앞서 테스트했던 비슷한 사양의 게이밍 노트북들에 비해 CPU 최대 클럭이 약간 나오게 나왔네요.

 

그 대신 코어 온도는 매우 낮게 유지된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스트레스 테스트 중에서 코어 온도가 65~70℃로 유지되는 게이밍 노트북은 흔하지 않죠. 실제로 스트레스 테스트 중 표면 온도나 팬 소음은 지금까지 테스트해본 게이밍 노트북 중에서 최상급이었습니다.

 

그리고 전력제한이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클럭이 3.3~3.5GHz로 유지되는 것은 나쁜 결과라 보기는 힘듭니다. 8세대 i7-8750H는 보통 45W로 전력제한이 들어가면 코어 클럭이 보통 3.1~3.2GHz로 유지됐는데, 기본 클럭이 높은 9세대라 그런지 동일한 환경에서 성능이 조금 더 좋게 나오더군요.

 


CPU 단순 벤치마크

 

 

테스트 시간이 비교적 짧은 Cinebench R15는 다른 게이밍 노트북 모델과 점수 차이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아마도 순간적인 터보 부스트 때문일 것으로 보이네요.

 

테스트 시간이 긴 Cinebench R20은 점수 차이가 조금씩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R20 기준으로 2476점이면 절대 나쁜 점수는 아닙니다.

 

그 외에 Geekbench나 CPU-Z와 같은 단순 CPU 연산력 점수는 다른 경쟁 제품들과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HP 파빌리온 게이밍 노트북의 CPU의 성능 자체는 문제없다는 소리겠죠.

 


CPU 복합 벤치마크

 

 

HP 파빌리온 게이밍 노트북은 유난히 PassMark와 PC Mark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높은 CPU 클럭을 필요로 하지 않는 문서, 이미지 편집 작업의 특성상 최대 클럭보다는 안정성이 더 중요하게 평가되는 경향이 있죠.

 

물론 HP 파빌리온은 그래픽이 저전력 Max-Q 모델이라 조금 불이익을 받은 항목들이 있지만, 게이밍 노트북을 사무용으로도 겸하고 싶은 사용자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래픽 다이렉트X

 

 

게이밍 성능을 대변하는 3D Mark 점수는 일반 GTX 1660Ti와 저전력 Max-Q 모델의 차이를 잘 보여줍니다. 가장 흔히 사용되는 FireStrike 점수 기준으로 약 9% 정도의 점수 차이가 났습니다.

 

하지만 저전력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이전 세대의 GTX 1060을 상회하는 결과이기 때문에 전력 대비 성능은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하는 것이 맞을 것 같네요.

 


그래픽 기타 API

 

 

HP 파빌리온 게이밍 노트북의 단순 CUDA 성능은 리전 Y540보다 우위입니다. 그나마 CUDA 성능이 좋은 GPU를 사용했기 때문에 저전력 Max-Q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성능을 뽑아준 것이 아닐까 싶네요.

 

OpenGL 성능도 좋은 편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고사양 사무용 노트북으로 겸용하기 좋은 구성으로 보입니다.

 

리뷰 본편에도 다룰 예정이지만 HP 파빌리온 게이밍 노트북은 디자인, 소음, 전력 설정 등 다양한 면에서 애초에 단순히 게임만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모델은 아니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군요.

 


실사용 게이밍

녹화로 인한 벤치마크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녹화와 프레임 측정은 따로 진행했습니다. 녹화 영상과 제시한 결과 값이 다소 차이가 있더라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CPU의 전력제한, 그리고 저전력 Max-Q 그래픽 때문에 경쟁 기종보다는 게이밍 성능이 조금 떨어지는 것으로 측정됐습니다. 물론 게임 프레임 측정이 항상 동일한 환경에서 진행될 수는 없지만, 토탈워 : 삼국지와 섀도 오브 툼레이더는 내장 벤치마크 도구로 측정됐기 때문에 비교적 정확한 지표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해당 프레임 자료 기준으로는 HP 파빌리온 게이밍 노트북의 성능이 약 10% 정도 떨어지는 것으로 볼 수 있겠네요. 이는 3D Mark 점수 결과와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 정도 성능이면 현존하는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은 물론, 최신 게임도 충분히 평균 60프레임 이상을 유지해낼 수 있다고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실사용 편집작업

 

편집작업 테스트 결과는 매우 좋습니다. 전력 제한과 Max-Q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경쟁 기종과 큰 차이가 없는 렌더링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HP 파빌리온 게이밍 노트북을 영상, 그래픽 편집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라면 충분히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군요.

 


실사용 기타

 

 

기본적으로 장착된 NVMe SSD의 성능은 매우 좋은 편입니다. SSD 성능에 민감한 사용자도 특별히 교체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SD 카드 슬롯의 성능도 평균 이상이기 때문에 사진, 영상을 자주 편집한다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와이파이는 인텔 AC9560 모듈이기 때문에 속도나 안정성 측면에서는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노트북에 별도의 유선 랜 포트가 있지만 이정도 와이파이 성능이면 굳이 유선 랜을 사용할 일이 없을 것 같네요.

 


[ 결론 ]

 

HP 파빌리온 게이밍 노트북은 상당히 특이한 녀석입니다. 게이밍 노트북임에도 불구하고 게임 성능보다는 오히려 고사양 사무, 편집작업에 최적화 시킨 느낌이 강하게 들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사양 편집작업에 최적화된 XPS 15씽크패드 익스트림과 같은 고가 노트북보다 게이밍 성능은 압도적으로 좋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HP 파빌리온 게이밍 시리즈를 단순히 벤치마크 성능만으로 평가하는 것은 조금 불공평한 처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노트북을 오로지 게임 용도로만 사용한다면 다른 제품을 보는 것이 맞겠지만요.

 


본 포스트 내용은 부분적으로 인용하셔도 됩니다. 단, 출처 링크는 확실하게 표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질문이나 건의사항, 깨진 링크 제보는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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