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에 샤오미가 뜬금없이 “미북 에어”라는 노트북 시리즈를 출시했죠. 당시에 저도 사용해봤는데, 예상 외로 디자인이나 마감, 배터리와 같은 사용감이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사실 이 제품은 반론의 여지없이 애플의 맥북 에어를 모방했는데, 의외로 저렴한 가격에 맥북과 유사한 사용감에 윈도우라는 OS의 조합이 상당히 매력적이더군요. 그리고 추후 샤오미는 애플의 네이밍 시스템을 그대로 차용해서 보다 고사양 “프로”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처음에는 MX150 그래픽이 장착된 모델이었는데, 예상 외로 발열 제어가 좋아서인지 최근에는 GTX1050 Max-Q를 장착한 모델이 출시됐네요. 이 정도면 최근에 국내에 출시한 삼성 노트북7 포스, 혹은 MSI PS63과 비슷한 구성인데, 과연 해당 경쟁작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