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윈도우 태블릿이라는 개념이 조금 생소했는데,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시리즈가 꾸준히 출시된 덕분에 요즘은 많이들 친숙해졌죠. 하지만 내부 공간이 협소한 태블릿이라는 설계의 한계 때문에 아직까지는 고사양 게임까지 원활하게 돌아가는 모델은 찾아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2019년에 에이수스에서 "마더쉽"이라는 무려 17.3인치에 4.3kg에 달하는 어마 무시한 게이밍 태블릿을 출시한 적이 있었지만... 사실상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하기보다는 기술력을 자랑하기 위한 컨셉 제품이라는 느낌이 강했어요. 그 후로는 한동안 "윈도우 게이밍 태블릿"이라는 컨셉이 잊혀졌나 싶더니, 최근에 ROG Flow Z13 이라는 모델이 과거 마더쉽의 후속작 느낌으로 새로 등장했더라고요. 저도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