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주변기기 20

에이서 프레데터 XB253Q GP 게이밍 모니터 리뷰 – 탄탄한 기본기의 정석

최근에 에이서의 페레데터 게이밍 노트북 3형제를 하나씩 리뷰할 기회가 생겼었죠. 이번에는 그 중 가장 막내(?)에 해당하는 XB253Q GP 모델입니다. 모델명으로 말해봐야 햇갈리기만 하니, 간단히 4K / 2K / FHD 스펙의 3형제라고 해두죠. 물론 프리미엄 제품이 스펙이나 기능적인 측면에서 얘기할 건덕지가 많겠지만,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는 대중성 있는 메인스트림 모델이 훨씬 더 현실성 있는 제품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 만큼 이번에는 이런저런 기능 소개보다는 제가 1주일 동안 XB254Q GP 모델을 제 메인 모니터로 사용하면서 느꼈던 점들에 대해서 조금더 집중해서 전달해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노트북만 전문적으로 리뷰하는 입장에서 이번 기회를 통해 모니터 덕질의 세계가 깊은지, 그리고 제 지식이 ..

리뷰/주변기기 2021.02.15

에이서 프레데터 XB273U GS 게이밍 모니터 리뷰 – 현실적으로 구매 할만한 프리미엄 모니터

최근 에이서 프레데터 모니터 중 가장 최상위 모델인 XB273K GP를 리뷰했었죠. 여러모로 마음에는 들었지만, 가격과 스펙을 생각하면 일반인에게는 살짝 과하다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물론 돈 많다면 상위 모델이 무조건 더 좋지만요…) 바로 그다음 등급의 프레데터 모니터가 바로 이번에 리뷰하게 될 XB273U GS 모델인데, 현실적으로 구매할 범위의 스펙과 가격이라 오히려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더군요. 그럼 XB273K GP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그리고 구매 전 주의해야 되는 사항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슷한 점이 많아서 이번 리뷰는 비교적 짧아요!) 리뷰 시점의 가격 : 약 68만원 [ 좋아요 ] 적절한 해상도와 주사율의 조화 상위 모델의 기능성 대부분 유지 범용성 [ 싫어요 ] Adob..

리뷰/주변기기 2021.02.15

에이서 프레데터 XB273K GP 게이밍 모니터 리뷰 – 4K와 144Hz 둘다 포기할 수 없다면?

보통 고급 모니터를 구매할 때에는 주사율이 높은 게이밍 모니터, 혹은 해상도가 높은 4K 모니터 중에서 선택을 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게임이 목적이면 FHD+144Hz 조합을, 단순히 선명한 모니터를 원하거나 사진/그래픽 작업이 목적일 경우 4K+60Hz 조합을 권장하는 편이죠. 하지만 최근에는 144Hz와 4K를 동시에 지원하는 프리미엄 모니터들이 조금씩 출시되고 있습니다. 에이서의 프레데터 XB273K GP 게이밍 모니터도 이 중 하나인데, 과연 현 시점에서 고주사율+고해상도 모니터 조합이 소비자 입장에서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뷰 시점의 가격 : 약 100만원 [ 좋아요 ] 스펙 대비 가격 범용성 / 다양한 기능 [ 싫어요 ] 불완전한 4K+144Hz 전문..

리뷰/주변기기 2021.02.15

로지텍 MX Master 3 리뷰 – 업무용 마우스의 끝판왕일까?

제가 최근에 로지텍 MX Anywhere 2S 마우스를 리뷰했었습니다. 사실 그 리뷰를 진행했던 이유도 바로 이 MX Master 3 모델의 리뷰를 위한 준비작업이었는데,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Anywhere 시리즈와 Master 시리즈의 차이점을 궁금해할 것 같았기 때문이죠. 혹시라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MX Anywhere 시리즈는 로지텍의 최상위 사무용 마우스 시리즈인 MX Master 시리즈에서 기능을 조금 축소한 대신 휴대성을 강조시킨 모델입니다. (다양한 리뷰 포맷을 테스트하는 중이라 MX Anywhere 2S 리뷰는 평어체로 작성된 점 양해 바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리뷰는 Anywhere 2S와 직접적인 비교가 많이 있을 예정이니 참고해서 봐주시기 바랍니다. 리뷰..

리뷰/주변기기 2021.02.15

로지텍 MX Anywhere 2S 리뷰 – 기변증 환자가 2년 넘게 정착한 마우스

노트북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주변기기가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보통 “마우스” 라고 대답하지 않을까 싶다. 요즘 트랙패드의 성능이 아무리 많이 좋아졌다고 해도 마우스의 정확도나 편의성을 따라가기는 쉽지 않으니 말이다. 아무래도 노트북은 휴대할 일이 많기 때문에 같이 사용하는 마우스도 거추장스러운 유선보다는 무선을, 중후한 무게와 그립감 보다는 가벼운 무게를, 그리고 마우스패드가 없는 환경에서도 표면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센서 성능을 중시하는 편이다. 이런 요소들 때문에 마우스를 2~3개월에 한번씩 교체하던 시기도 있었지만, 2018년에 로지텍 MX Anywhere 2S를 구매한 후에는 아무런 불만 없이 쭉 사용하고 있으니 이번에는 리뷰보다는 개인적인 제품 추천에 가까운 방식으로 포스팅을 해볼까 싶다. (..

리뷰/주변기기 2021.02.15

유니콤프 울트라 클래식 버클링 스프링 키보드 리뷰 – 삐뚤빼뚤해도 괜찮아

90년대에도 컴퓨터를 활발하게 사용했던 사람이라면 IBM의 모델M 키보드를 잘 알고 있겠죠. 구체적으로 “모델M”이라는 이름은 모르더라도 당시에 널리 보급됐던 키보드라서 사진만 봐도 대부분 기억이 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모델M은 제조사마다 제각각이었던 키보드 배열을 통일시켰을 정도로 IBM에서 당시에는 엄청난 공을 들여 제작한 제품이었죠. 현재까지 쓰이고 있는 기본적인 키보드 배열은 모델M에서 약간 변형만 됐을 뿐, 큰 틀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역사적인 가치가 있는 키보드이기도 하고, 모델M 특유의 타건음 덕분에 아직까지도 작동이 되는 제품을 찾는 골수 마니아층도 존재하죠. 특히 IBM이 키보드 생산을 외주로 넘기기 전에 직접 제작했던 1993년 이전에 생산했던 모델M 중에서 상태가 ..

리뷰/주변기기 2021.02.14

한성 GK898B 무접점 키보드 리뷰 – 풀배열이 선사하는 보글보글 월드

요즘 개인적으로 키보드에 갑자기 관심이 많이 가기 시작했네요. 주로 노트북을 사용하는 패턴이라 토킹해서 사용할 때에만 별도의 키보드를 연결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그냥 적당한 무선 키보드면 만족하는 편이었습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키보드는 항상 적당한 1~2만원 짜리 무선 키보드+마우스 세트였고, 휴대를 위해 로지텍 K380 정도만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나마 조금 투자해본 것이 로지텍 Craft 키보드 정도였지만, 결국 그것도 와이프님이 마음에 들어하셔서 뺏겨버렸죠… 물론 Craft 키보드를 구매할 가격이면 수준급 기계식 키보드를 구매할 수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키보드는 시끄러운 것을 싫어하는 편이라 (피씨방 청축 극혐) 팬타그래프 타입을 선호했습니다. 하여튼 그래서 전 : 시끄럽지 않고 유/무선 모두 지원..

리뷰/주변기기 2021.02.14

어로스 게이밍박스 GTX 1080 – 휴대 가능한 eGPU

대부분의 노트북용 외장 그래픽 카드(eGPU)는 별도의 그래픽카드(GPU)를 구매해서 장착해야 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크기도 크고 별도의 GPU를 구매해야 된다는 비용적 부담이 있었다. 하지만 기가바이트에서 만든 Aorus 게이밍 박스 (Gaming Box)는 케이스에 GPU가 이미 포함돼있고 크기도 작아서 휴대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참고로 eGPU가 어떤 물건인지 정확히 모른다면 하단의 설명 글을 먼저 읽고 리뷰를 마저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번 리뷰는 노트북은 아니기 때문에 기존 노트북 리뷰와 순서는 많이 다르게 진행될 예정이다. 1. 외관 / 구성품 2. 연결 / 설정하기 3. 성능 4. 총평 1. 외관 / 구성품 외관은 특별할 것 없다. 특징이라면 GPU 쿨링용 팬을 거대한 커스텀 ..

리뷰/주변기기 2021.02.14

사테치 USB-C 허브 : 간편한 노트북 포트 확장

요즘 노트북들이 얇아지면서 점차 USB-A 포트를 없애거나 줄이는 추세입니다. 특히 2016년형 맥북 프로는 USB-C 포트만 제공해서 논란이 되기도 했었죠. 당시에는 USB-C 기기가 많이 없어서 동글을 팔아먹기 위한 상술이 아니냐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였으니까요… 저도 노트북을 자주 바꾸다 보니 USB-C 포트에 사용할만한 동글이 필요해져서 구매하게 됐는데, 그게 바로 이번에 소개하게 될 Satechi USB-C 허브(Hub)입니다. 예전에 자주 보이던 USB-A 멀티 허브와 비슷한 건데, 과거에는 단순히 USB-A 포트 수를 늘려주는 역할에 그쳤지만, USB-C 포트가 다양한 방식의 통신이 가능해지면서, 다용도 허브의 기능을 하게 됐다는 게 가장 큰 차이점이죠. 단순히 포트를 확장시켜주는 것 외에도 ..

리뷰/주변기기 2021.02.14

로지텍 크래프트 키보드 – 작업용 무선 키보드의 끝판왕

전 예전부터 저렴한 1~2만 원짜리 키보드, 마우스만 사용해왔습니다. 당연히 고급 제품도 사용해보고 싶긴 했지만 그만큼 투자를 할만한 구실이 없었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 기계식 키보드에는 관심이 없기 때문에 무엇보다 깔끔하고 편안한 고급 키보드를 사용해보고 싶었습니다. 그중 후보로 두고 있었던 제품이 바로 서피스 키보드와 크래프트 키보드였습니다. 디자인은 서피스 키보드에 손을 들어주고 싶지만, 여러 매체를 통해서 로지텍 크래프트가 무선 키보드 중 끝판왕이라는 소리를 워낙에 자주 들어서 결국 구매하게 됐습니다. 특히 크래프트 키보드의 다이얼 기능이 영상 편집 작업할 때 매우 유용해 보이기도 했고요. [ 외관 ] 기대하던 제품이라 유난히 박싱이 이뻐 보입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별거 들은 것도 아닌데 말이죠...

리뷰/주변기기 202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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