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마크 109

에이서 아스파이어 5 (i5-8265U / 4GB램 / MX150)

위스키레이크 프로세서가 장착된 노트북은 처음 테스트해보게 됐네요. 사실 기존에 “8세대 U프로세서”라고 부르던 i5-8250U나 i7-8550U와 같은 CPU들은 인텔이 AMD의 라이젠 CPU에 대응하기 위해 7세대 카비레이크 프로세서에 물리적인 코어 개수만 늘려서 출시된 모델이지, 새로운 아키텍처는 아니었습니다. 특히 이전에 리뷰했던 에이서의 스위프트3 모델과 CPU 세대를 제외하면 모든 사양이 동일하기 때문에 좋은 비교가 가능할 것 같군요. 하지만 아쉽게도 스위프트3는 대부분의 테스트를 제가 램을 12GB까지 확장한 상태로 진행했기 때문에 램으로 인한 렌더링 속도나 게이밍 성능 차이는 감안하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스파이어5도 듀얼 SODIMM 슬롯이기 때문에 램을 최대 32GB까지 확장 가능하지..

에이서 프레데터 헬리오스 500 (i9-8950HK / 32GB램 / GTX1070)

이번에 리뷰하게 된 프레데터 헬리오스 500은 처음으로 다뤄보는 타이탄급 대형 게이밍 노트북이었기 때문에 발열 관리 성능이 제일 궁금했습니다. 인텔에서 마케팅 목적으로 i9 CPU를 출시하긴 했지만 노트북에서는 i9의 성능을 100%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발열이 원활하게 해소되는 노트북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죠. 그만큼 노트북에서 i9-8950HK의 높은 클럭을 감당하기 힘들다는 소리인데, 헬리오스 500에서는 i9의 성능을 거의 한계까지 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역시 괴물 같은 덩치에 걸맞은 냉각 성능이더군요. 사실 CPU의 성능 자체는 i7-8750H와 최대 클럭을 제외하고는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발열로 인한 스로틀링이 걸린다면 차라리 i7-8750H를 사용하는 것이 합리적이죠. 참고로 헬리오스 50..

HP 엘리트북 755 G5 (라이젠 2700U / 8~16GB램)

처음으로 라이젠 CPU를 직접 벤치마크하게 됐네요. 엘리트북 G5 시리즈는 인텔, AMD CPU 모델 두 가지가 있는데 제가 리뷰하게 된 유닛은 Ryzen7-2700U CPU가 장착된 엘리트북 755 G5 모델입니다. CPU의 성능도 물론 궁금하지만 AMD의 베가 그래픽이 메모리 용량, 그리고 싱글 채널인지 듀얼 채널인지에 따라서 성능 차이가 심하다 해서 그래픽 성능에 대한 부분이 가장 궁금했었죠. [ Cinebench ] 엘리트북 755 G5는 8GB 램 상태로 출시됐습니다. 내부를 열어보면 싱글채널 구조라는 것을 알 수 있죠. 처음에 8GB 싱글채널 상태로 벤치마크를 돌렸을 대는 솔직히 조금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동일한 등급인 인텔의 i7-8550U보다 좋은 점수까지는 아니더라도 비등하게 나..

삼성 노트북 펜S (i5-8265U / 8GB램 / eGPU)

오랜만에 썬더볼트3 포트가 있는 울트라북을 리뷰하게 됐네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벤치마크에서는 eGPU 외장 그래픽카드를 연결한 테스트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연결하게 될 eGPU는 Aorus 게이밍박스 GTX 1080 모델입니다. eGPU와 연결해서 고사양 게임도 할 것을 감안하면 노트북 펜S를 16GB 램 모델로 구매해야 했지만, 램이 업그레이드 불가능한 온보드 형식인데다 16GB 램으로 구성하려면 어쩔 수 없이 비싼 i7 모델을 구매해야 했기 때문에 포기하고 i5+8GB 램 모델로 구매했습니다. 참고로 제 리뷰 제품은 13인치 모델이기 때문에 내장 그래픽을 사용합니다. 본 포스트는 벤치마크 결과만 다룬 것이기 때문에 노트북 펜S에 대한 상세리뷰가 궁금하신 분들은 하단의 링크를 참고해..

에이수스 젠북 프로 UX580 (i7-8750H / 16GB램 / GTX1050Ti)

[ CPU 벤치마크 & 발열 ] 렌더링 성능을 가장 잘 반영하는 Cinbench 기준으로는 일반적인 i7-8750H의 점수가 나왔습니다. 완전히 동일한 CPU(i7-8750H)와 GPU(GTX 1050Ti)가 사용된 레노버 리전 Y530 게이밍 노트북과 비교해봐도 CPU 점수는 거의 동일합니다. 생각보다 발열 제어가 꽤 잘 되는 것 같군요. OpenGL 점수는 게이밍 노트북인 Y530보다 오히려 높게 나왔지만, 크게 신경 쓸 스펙은 아니라고 봅니다. PC Mark 점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i7-8750H 중에서도 이 정도면 상당히 좋은 점수라고 볼 수 있겠네요. 벤치마크 중에도 CPU에 로드가 심하게 걸리는 렌더링과 물리연산 테스트를 제외하고는 스로틀링 없이 클럭이 안정적으로 잘 유지되는 모습을 보여줬습..

에이서 스위프트5 SF514 (i5-8265U / 8GB램)

이전에 벤치마크했던 에이서 스위프트 5를 왜 다시 포스팅하냐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번에 리뷰하게 된 제품은 스위프트 5의 “14인치” 모델입니다. (작년에 리뷰했던 제품은 15인치) 에이서도 아예 스위프트 5 시리즈를 LG 그램처럼 크기별로 13~15인치로 만들 계획이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전반적인 스펙은 거의 판박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동일하기 때문에 성능에서는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크기 변화로 인한 발열 제어 성능에 변화가 있는지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겠네요. [ 저장소 & 와이파이 테스트 ] 이번 14인치 스위프트 5는 15인치 모델과는 다르게 초기 장착된 SSD가 탈착 가능한 m.2 구조입니다. (기존 15인치 모델은 초기 SSD가 온보드 형식) 나름 NVMe 타입이기..

레노버 요가북 C930 벤치마크 (m3-7Y30 / 4GB램)

이번 벤치마크 대상은 태블릿인지, 노트북인지 아리송한 레노버 요가북 C930입니다. 과거에 출시했던 1세대 요가북은 체리트레일 아톰 프로세서를 사용해서 태블릿의 목적이 더 강했지만, 이번에는 코어m 시리즈를 사용해서 어느 정도 가벼운 노트북의 용도에 더 치중했다는 점이 특징이죠. 물론 코어m3도 무거운 작업에 적합하지는 않지만 이번 벤치마크를 통해서 요가북 C930이 포터블 노트북을 대체할 수 있는 성능인지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저장소 벤치마크 ] 사실 요가북 C930과 같은 태블릿 하이브리드 카테고리에서는 300MB/s 정도의 읽기&쓰기 속도만 나와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의외로 꽤 빠른 고속 NVMe SSD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물론 용량이 128GB라 부족하다 느낄 수 있지만 마..

울트라북 그래픽 성능 대전 – 인텔 내장그래픽 vs 라이젠 베가 그래픽 vs MX250/MX350

노트북으로 게임도 가끔 즐기고자 하는 사용자에게 가장 중요한 사양 중 하나가 바로 그래픽 성능이겠죠. 당연히 GTX, 혹은 RTX 등급의 GPU가 장착된 노트북이 게임 성능은 압도적으로 좋겠지만, 어쩔 수 없이 휴대성이 크게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노트북의 휴대성을 중시한다면 대부분 내장그래픽이나 MX 그래픽 시리즈가 장착된 저전력 울트라북 중에서 선택을 하게 되죠. 하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내장그래픽과 MX 그래픽의 성능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감이 잡히지 않는 경우가 많고, 여기에 추가로 AMD의 라이젠 내장그래픽의 등장으로 인해 선택의 폭이 더 넓어져서 혼란스럽게 느껴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을 통해 대략적으로 각 GPU 모델에 따라 어느 정도 수준의 성능을 기대할 수 있는지에 대해..

역대급 성능 향상 – AMD의 3세대 모바일 라이젠 르누아르 벤치마크 자료 공개

이제 AMD의 신형 노트북 CPU 공개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기존에 데스크탑 CPU에 대한 자료는 많이 풀렸지만 노트북에 대한 테스트 결과는 대부분 유츌 자료에 의존하고 있었죠. 하지만 오늘(3월 30일) 제가 이전에 소개했던 에이수스 ROG 제피러스 G14의 프로토타입 모델을 받은 리뷰어들의 임바고가 풀리면서 각종 데이터가 공개되고 있습니다. 벤치마크 데이터가 공개되기 전에도 엄청난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이건 기대를 뛰어넘어도 한참 뛰어넘는 수준이라 감탄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원래는 오늘 포스팅할 계획이 없었는데, 너무나 흥분된 마음에 간단하게 오늘 공개된 결과에 대한 분석과 향후 노트북 시장의 방향에 대한 간단한 의견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 르누아르 CP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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