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노트북 램 가격을 주시하기 시작했던게 2018년도 상반기부터였습니다. 당시에도 노트북용 DDR4 SODIMM 규격 기준으로 8GB 용량이 8만원 정도로 상당히 비싼 시기였죠. 그러던 램 가격이 점점 공급이 안정화되면서 2020년도 하반기에는 8GB 용량이 3만원 초중반대, 16GB 용량이 8만원 중반대 정도의 시세로 유지가 됐었죠. 작년 상반기에 일시적으로 가격이 올랐던 적은 있었지만 금방 가격 안정화가 됐습니다. 그런데 2021년부터는 램 가격의 상승 추이가 심상치 않습니다. 1월부터 체감이 크게 될 정도로 가격이 오르고 있고, 업계 분석에 따르면 2분기에는 이 상승세가 더 가팔라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상태고요. 그렇다면 램 가격은 왜 오르고 있는걸까요? 그리고 앞으로 이 가격 상승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