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157

델 XPS 15 9560 – 2017년의 왕자

델의 XPS15는 어느정도 고사양 작업을 해야 하는 전문직의 수요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나온 프리미엄 노트북 모델이다. 전문적인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성능, 현장에서도 오래 사용 가능한 배터리, 성능에 비해 가벼운 무게, 그리고 들고 다녀도 “게이밍”스럽지 않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XPS15의 핵심 포인트다. 이제는 다음 세대인 9570 모델이 나왔지만 2017년에는 맥북의 경쟁자로 명성이 자자했던 XPS15 9560에 대해 뒤늦게나마 알아보도록 하자. 좋아요 : 디자인 / 무게 / 배터리 애매해요 : 디스플레이 / 포트 구성 / 가격 싫어요 : 발열 / 카메라 / 생체보안 미지원 [ 리뷰 목차 ] 1. 스펙 2-1. 외관 & 포트구성 2-2. 내구성 & 내부구조 3. 키보드 & 트랙패드 4. 디스플레이..

리뷰/노트북 2021.02.14

레노버 리전 Y530 – 가성비 게이밍 노트북의 올바른 예시

게이밍 노트북을 원하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붉은 장식에 번쩍거리는 RGB 라이트로 도배된 게이밍 노트북을 공공장소에서 사용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다. 다행히도 게이밍 노트북을 일상 작업에도 많이 활용한다는 걸 제조사들이 깨달았는지, 2017년 후반부터는 사무용으로도 병행할 수 있을 만큼 디자인이 차분해지기 시작했다. 레노버의 게이밍 노트북 라인업인 리전(Legion) 시리즈도 올해부터는 디자인이 완전히 달라졌는데, 꽤나 마음에 드는 변화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같은 시리즈라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내/외부로 많은 리뉴얼이 있었는데, 이번 리뷰를 통해 Y530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좋아요 : 발열제어 / 가격 / 확장성 애매해요 : 트랙패드 / 디스플레이 / 사운드 / 디자인 / 무게 싫..

리뷰/노트북 2021.02.14

에이수스 젠북 UX433 – 제로 베젤에 도전하다

이번에 리뷰하는 젠북 UX433은 작년에 8월에 발표됐을 때부터 디자인 때문에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었던 노트북입니다. 베젤에 관련된 포스팅에는 어김없이 예시로 사진을 사용했을 정도죠. 그래서 국내에 정발하자마자 UX433을 구매했고, 현재 와이프님이 업무용(이라고 쓰고 게임+넷플릭스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젠북 UX433의 디자인이야 이미 다들 알고 계실 테니, 이번 리뷰를 통해 예비 구매자분들이 궁금해할 만한 노트북의 성능과 전반적인 사용성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좋아요 : 디자인 / 가격 / 무게 / 배터리 애매해요 : 성능 / 키보드 / 포트 / 마감 싫어요 : 확장성 / 팬 노이즈 주 타깃층 : 이쁘고 가벼운 노트북을 원하지만 내장 그래픽 성능으로는 부족한 분 한 줄 결론 : 섬세한 디테..

리뷰/노트북 2021.02.14

에이서 아스파이어 5 – 가성비 위스키레이크 노트북

노트북을 구매할 때 적당한 가격, 적당한 무게, 적당한 성능을 지닌 모델을 찾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물론 가벼운 문서작업만 할 계획이라면 적당히 마음에 드는 최신 울트라북을 구매하면 충분하죠. 하지만 어느 정도 그래픽 성능도 필요하지만 휴대성도 있어야 한다면 예산이 엄청나게 높아져 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트북에 많은 돈을 투자하기 어렵고 적당한 성능이 필요할 경우 전 개인적으로 15W 급 U프로세서와 MX150 GPU의 조합을 추천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에 리뷰하게 될 에이서의 아스파이어5도 이런 조합의 전형적인 가성비 노트북입니다. 특히 국내에서 출시된 노트북 중 가장 먼저 8세대 위스키레이크 U프로세서를 사용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벤치마크 자료에서도 설명했지만, 기존 i5-825..

리뷰/노트북 2021.02.14

LG 그램 13 (2018) – 선택과 집중의 합작품

국내에서 “가벼운 노트북 추천해주세요” 하면 99%는 LG 그램을 추천받게 될 것이다. 그램 라인업은 기존에 LG의 프리미엄 노트북인 Z 시리즈에서 시작됐는데, Z940부터는 1kg 이하로 경량화에 성공해서 “그램”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게 됐다. 물론 경량화를 위해서 내구성, 배터리, 키보드 백라이트 등 많은 부분에서 타협을 해야 했지만, 당시에는 무게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혁신적인 노트북이라는 평가를 받았었다. 이후에 2015년에는 14인치 모델을, 그리고 2016년에는 15인치 모델마저 1kg 이하로 경량화하는데 성공해낸다. (사실 15인치가 1kg 이하라는 것은 지금도 놀라운 일이다) 2017년 이후의 그램 시리즈는 큰 변화를 겪지는 않았지만 경량화하느라 포기했던 기능들을 조금씩 보강하는 모습을 보여줬..

리뷰/노트북 2021.02.14

디클 클릭북 D141 메탈 – 멀리서 보면 고급, 가까이서 보면 보급

전자기기 리뷰를 하다 보면 자연스레 고급형 기기에 집중하게 되는데, 사실 대중적으로 정보가 더 필요한 것은 보급형 기기들이라고 생각한다. 보급형 기기는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스펙에서 희생되는 부분이 생기는데, 어떤 부분에서 원가절감하고 어떤 부분에서 힘을 주느냐에 따라 같은 가격대의 기기라 하더라도 사용성이 너무나 많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최저가 노트북”으로 검색하면 자주 나오는 브랜드가 바로 “디클 클릭북” 시리즈인데, 과거에는 아무리 저렴해도 용서하기 힘든 CPU, 해상도, 외관 때문에 고려 대상으로 보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위에 언급한 모든 단점들을 개선해서 새로운 디클 클릭북 메탈 시리즈를 출시해서 과연 저렴하게 쓸만한 노트북인지 평가하기 위해서 구매해서 리뷰하게 됐다. (..

리뷰/노트북 2021.02.14

사테치 USB-C 허브 : 간편한 노트북 포트 확장

요즘 노트북들이 얇아지면서 점차 USB-A 포트를 없애거나 줄이는 추세입니다. 특히 2016년형 맥북 프로는 USB-C 포트만 제공해서 논란이 되기도 했었죠. 당시에는 USB-C 기기가 많이 없어서 동글을 팔아먹기 위한 상술이 아니냐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였으니까요… 저도 노트북을 자주 바꾸다 보니 USB-C 포트에 사용할만한 동글이 필요해져서 구매하게 됐는데, 그게 바로 이번에 소개하게 될 Satechi USB-C 허브(Hub)입니다. 예전에 자주 보이던 USB-A 멀티 허브와 비슷한 건데, 과거에는 단순히 USB-A 포트 수를 늘려주는 역할에 그쳤지만, USB-C 포트가 다양한 방식의 통신이 가능해지면서, 다용도 허브의 기능을 하게 됐다는 게 가장 큰 차이점이죠. 단순히 포트를 확장시켜주는 것 외에도 ..

리뷰/주변기기 2021.02.14

레노버 요가탭3 플러스 – 지치지 않는 동영상 머신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 뭐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동영상 시청”이라고 할 것이다. 레노버의 요가 태블릿 시리즈는 이런 멀티미디어 기능에 초점을 맞춘 안드로이드 태블릿 라인업인데, 한쪽에만 집중해서 만들다 보니 장점과 단점이 극명하게 갈린다. 안드로이드 요가 태블릿은 2016년에 요가탭3 플러스 이후에 소식이 없는데, 아직까지도 구매할 가치가 있는지, 장점과 단점이 무엇인지 한번 파헤쳐 보도록 하자. 좋아요 : 스탠드 기능 / 액정 / 사운드 / 배터리 애매해요 : 내구성 / 디자인 / 성능 / UI 싫어요 : 사후 지원 / AS / 무게 / 충전 규격 [ 리뷰 목차 ] 1. 스펙 2. 외관 & 포트 3. 디스플레이 4. 카메라 5-1. 성능 : 벤치마크 & 발열 5-2. 성능 : 일상사용 ..

리뷰/태블릿 2021.02.13

에이서 프레데터 헬리오스 500 – 시즈모드 준비 완료

전 이번 리뷰를 하기 전까지는 3kg 이상의 헤비급 게이밍 노트북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습니다. 노트북은 휴대성이 생명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휴대성 외에도 노트북은 데스크톱에 비해 설치가 쉽고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분명 있죠. 사실 게이밍 노트북이 아니더라도 17인치 노트북들은 특정 장소에 거치해두고 사용하는 목적이 더 강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에서 휴대성이라는 것이 생각만큼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게 됐습니다. 물론 동일한 사양이라 하더라도 노트북 하드웨어의 한계 때문에 동일 스펙의 데스크톱보다 성능에서 손해 보는 부분은 분명 있지만 가격이 비슷하다면 노트북의 범용성이 상대적으로 더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겠죠. 그렇다면 헬리오스 500이 데스..

리뷰/노트북 2021.02.13

HP 엘리트북 755 G5 – 라이젠의 승리

HP의 엘리트북 시리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무용 노트북이라서 일반적인 소비자용 노트북에 비해 조금 특이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미려한 디자인보다는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을, 가벼운 무게보다는 내구성과 안정성을 선호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처음 사용해보면 조금 실망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네이버 체험단 리뷰인데 단점만 부각되면 어떡하나…”라는 고민까지 했을 정도입니다. 다행히도 1주일 동안 HP 엘리트북 755 G5를 쓰면서 아쉽다고 느꼈던 많은 부분들에 대해서 납득이 가기 시작하면서 현재는 주력 노트북으로 실사용 중입니다. 정말 민감하게 세부적인 부분을 하나하나 따지고 들면 완벽할 정도로 만족스럽진 않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딱히 치명적인 단점 없이 모든 부분에서 평균 이상의 만족..

리뷰/노트북 202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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