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하반기에 제가 가장 관심 있게 지켜본 노트북 모델 중 하나가 바로 에이수스의 제피러스 G14였습니다. 게이밍 노트북 수준의 고성능 구성임에도 불구하고 휴대성은 저전력 울트라북과 견줄 수 있을 정도로 작고 가벼웠기 때문이죠. 하지만 작년 리뷰를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1세대 제피러스 G14 모델에서 예상치 못했던 소소한 단점들 때문에 결국 메인 기기로 사용하지 못하고 처분해버렸습니다. (SSD 확장성, 키 배열 등) 다행히도 에이수스가 요즘 소비자의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해주는 편이어서 최근 새로 출시된 2세대 제피러스 G14 모델에서는 기존의 단점들이 대폭 개선됐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여전히 G14의 기본적인 휴대성 대비 성능에 대해서는 큰 매력을 느끼고 있는 상태여서 다시 한번 G14를 메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