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노트북

HP 엘리트북 X360 1040 G5 – 럭셔리 2in1 컨버터블

게사장(crabbyreview) 2021. 2. 1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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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HP 스펙터 X360을 리뷰하려고 했으나, 우연찮은 기회로 보다 상위 비즈니스 등급인 엘리트북 X360의 최신 모델을 리뷰할 기회가 생겼네요.

 

굳이 다지자면 스펙터 시리즈는 HP의 소비자용 플래그십 등급이고, 엘리트북 시리즈는 HP의 기업용 플래그십 등급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비즈니스 모델의 특성상 보다 내구성, 안정성에 무게를 두는 경향이 강한데, 제가 과거에 리뷰했던 HP 스펙터 X360의 2018년 모델의 큰 단점 중 하나가 내구성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좋은 비교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좋아요 : 성능 / 발열 / 내구성 / 키보드 / 사운드

애매해요 : 슈어뷰 스크린 / 프로세서 세대

싫어요 : 확장성 / 가격

주 타깃층 : 가격 상관없고 최고의 2in1 노트북을 원한다

한 줄 결론 : 돈 있으면 사세요! 저도 사고 싶어요!

 

본 리뷰 제품은 인성아이티에서 대여받아서 작성했습니다. 별도의 원고료는 받지 않았으며, 모든 리뷰 내용에 대한 독립성을 보장받았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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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1. 스펙 & 가격

2-1. 외관 & 포트구성

2-2. 내구성 & 내부구조

3-1. 키보드 & 트랙패드

3-2. 스타일러스 펜

4. 디스플레이 & 사운드

5. 성능 & 발열

6. 배터리

7. 총평

 


1. 스펙 & 가격

 

 

스펙시트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아마도 가격이겠죠. 15W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울트라북 중에서는 거의 최고가에 속하는 카테고리입니다. 이 정도 스펙의 노트북들이 보통 190~210만 원 구간대에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약간의 가격 프리미엄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삼성 노트북 펜S와 비교하면 그다지 차이 나지도 않는…)

 

 

그렇기 때문에 삼성 노트북 펜S를 리뷰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HP 엘리트북 X360도 이 가격 프리미엄을 합리화시키기 위한 차별점이 있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신 위스키레이크가 아닌 i7-8550U 카비레이크-R 프로세서를 사용했다는 것이 조금 마음에 걸리지만, 레노버 요가 C930의 리뷰에서는 오히려 카비레이크-R의 성능이 더 뛰어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객관적으로 성능으로만 평가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해외에는 램 32GB, i7-8650U와 같은 상위 모델이 있지만 국내에서 유통되는 모델들은 스펙은 동일하고 FHD, UHD 디스플레이만 선택이 가능합니다.

 


2-1. 외관 & 포트구성

 

기존 HP 스펙터 X360에 실버 색상이 있었지만, 올해부터 스펙터 시리즈는 모두 다크 색상으로 통일됐습니다. 덕분에 실버 색상은 이제 엘리트북의 상징적인 색이 되어버린 것 같네요.

 

 

스펙터 시리즈의 화려한 마감과 다르게 엘리트북은 보다 깔끔하고 절제되어 있는 분위기입니다. 디자인이나 색상은 취향에 따라 갈리는 부분이겠지만,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사무적이면서도 지나치게 딱딱한 분위기가 아니어서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스펙터 시리즈와 다르게 힌지에 미세하게 각도를 줘서 노트북을 펼쳤을 때 힌지 사이의 틈이 훨씬 작게 보여서 구조상 안정감 있게 보이도록 하는 사소한 디테일에도 신경을 쓴 흔적은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힌지가 360도 접히는 2in1 노트북 특성상 다양한 모드로 거치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1.3kg에 14인치 태블릿을 장시간 파지하고 사용하기는 힘들지만 필기하기 편한 모드로 세팅이 가능하다는 것은 큰 장점이죠.

 

 

포트 구성은 SD카드 슬롯이 없다는 것을 제외하면 울트라북 중에서는 거의 최강이라 해도 될 정도로 풍부합니다. USB-A와 USB-C 썬더볼트 포트가 2개씩 있고, 이례적으로 썬더볼트 포트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HDMI 2.0 포트를 제공해줘서 주변 기기와의 연결성이 좋습니다.

 

 

360도 컨버터블 노트북이기 때문에 전원과 볼륨 버튼이 측면에 있는데, 이전 스펙터 X360 모델들보다 버튼들이 조금 더 함몰되어 있어서 태블릿 모드로 파지할 때 실수로 누르는 일이 훨씬 적어졌습니다.

 


2-2. 내구성 & 내부구조

 

엘리트북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내구성과 마감이죠. 엘리트북 X360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보통 2in1 노트북들은 유연성을 위해서 내구성을 포기하는 경향이 강한데, 엘리트북 X360은 일반적인 노트북들보다도 훨씬 견고하게 느껴졌네요.

 

상판이나 키보드 주변부 눌림도 적은 편이고 어딜 만져봐도 튼튼하게 느껴졌습니다.

 

 

디스플레이에 힘을 줘도 전혀 휘지 않고, 힌지의 고정력도 제가 사용해본 360도 노트북 중 가장 견고해서 일상적인 사용이나 가벼운 터치에도 디스플레이 흔들림이 거의 없었습니다.

 

물론 힌지 고정력이 좋기 때문에 노트북을 한 손으로 열기는 힘듭니다. 개인적으로 노트북을 구매할 때 100~200g 가벼운 것보다는 이렇게 견고한 것을 선호하는 편이어서 내구성과 무게 밸런스가 매우 좋은 편이라고 생각됐습니다.

 

 

대여 유닛이라 함부로 내구성 테스트를 해보지는 못했지만, 밀스펙 인증을 받은 비즈니스 노트북 특성상 어지간한 충격에도 잘 버텨낼 것으로 보이네요. 엘리트북 X360 자료들을 찾아보다가 노트북을 차로 밟고 지나가는 영상을 봤는데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링크해드리겠습니다.

 

 

하판 개봉은 따로 진행하지 못했지만, 내부 엑스레이 사진으로 대신하겠습니다.

 

내장 그래픽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히트파이프를 양쪽으로 갈라지게 보내서 별도의 쿨링팬으로 관리하는 냉각 구조가 인상적이네요. 확실히 발열 제어에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하지만 램이 온보드 형식이어서 별도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고, SSD 슬롯도 1개밖에 없어서 용량 확장에 제한적이라는 점은 많이 아쉽게 느껴지네요. 물론 대부분의 2in1 노트북들의 확장성이 좋지 않지만, 기존 엘리트북 시리즈의 특징이었던 부분이라 조금 의외였습니다.

 


3-1. 키보드 & 트랙패드

 

키보드 역시 엘리트북 시리즈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제가 노트북 키보드 중 문서 편집용으로 최고의 키보드라 생각하는 레노버 씽크패드 시리즈의 키보드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수준입니다.

 

키 캡의 재질이 두껍고 견고해서 타자를 칠 때 피드백이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키 눌림도 일정한 편이고 타자 소리도 지나치게 시끄럽지도, 심심하지도 않아서 오타율도 적고 타자 치는 맛도 제법 있습니다.

 

 

키 배열도 제 개인 취향에 맞는 편인데, 유일하게 아쉬운 점이라면 Prt Sc 버튼이 시프트의 펑션으로 들어가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자주 쓰는 기능이라 별도의 버튼이 있는 것이 편하지만, 크게 적응하기 불편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트랙패드는 초기에 프리시전 드라이버가 설치되어 있는데, HP 업데이트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시냅틱스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프리시전 드라이버가 더 좋다는 평도 많고, 저도 개인적으로 초기 트랙패드 드라이버 성능에 만족하기 때문에 프리시전 드라이버를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프리시전 드라이버 상태로는 트랙패드의 정확도, 감도, 멀티 터치 제스처 성능에 모두 흠잡을 부분 없이 만족스럽게 느껴졌습니다. 트랙패드 클릭음도 지나치게 시끄럽지도, 심심하지도 않도록 균형을 잘 맞춘 것 같네요.

 

지문인식 센서도 정확하게 잘 작동했습니다. 인식 속도는 조금 느린 편인데, 보안이 강화된 지문인식 센서를 사용하는 모든 노트북들의 공통적인 사항입니다.

 

 


3-2. 스타일러스 펜

 

스타일러스 펜의 종류에 대한 정보를 찾기가 어려워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기존 HP 펜과 유사하게 작동하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엔트리그 방식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기존 엔트리그 방식의 가장 큰 불편한 점은 구하기 힘든 AAAA 사이즈 배터리를 구해야 한다는 것이었는데, HP 엘리트북의 스타일러스 펜은 별도의 USB-C 단자를 통해 충전을 해줄 수가 있어서 배터리 교체가 필요 없습니다.

 

 

펜은 4096 단계 필압까지 인식이 되고 펜팁도 제법 마찰력 있는 질감이라 필기감이 상당히 좋게 느껴졌습니다. 단, 펜팁 마찰력이 높을수록 팁 교체를 자주 해줘야 한다는 점은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틸트 기능도 지원한다고 들었지만, 이는 HP의 드라이버가 지원해주는 몇몇 프로그램 한정인 것으로 보입니다. Bamboo paper나 원노트와 같은 간단한 필기 프로그램에서는 특별히 틸트 기능이 활성화되는 것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펜은 기기 내부에 수납이 불가능하지만 노트북 측면에 자석으로 부착이 가능합니다. 항상 붙여둔 상태로 휴대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위치지만 사용 중에 분실 걱정 없이 잠시 보관할 곳이 있다는 것은 다행이네요.

 

 

전반적인 펜 필기감이나 사용성은 최신 서피스 시리즈와 비교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게 느껴졌습니다.

 


4. 디스플레이 & 사운드

 

제가 사용한 모델은 FHD 슈어뷰 지원 모델입니다. 일단 슈어뷰 기능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은데,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서 측면에서의 시야각을 극단적으로 줄여줘서 주변 사람들이 내 노트북의 화면을 볼 수 없게 만들어주는 기능입니다.

 

 

필요에 따라 켜고 끌 수 있는 기능이라 일반적인 사용성에 큰 지장이 없을 것 같지만, 이게 디스플레이에 추가 슈어뷰 패널을 장착한 형태라 꺼져 있을 때에도 약간 시야각에 영향을 준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크게 신경 쓰이는 수준은 아니지만, 슈어뷰를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라면 단점으로 작용할 것 같네요.

 

 

물론 슈어뷰 기능이 필요한 경우에는 다른 노트북과 차별화되는 기능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판단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슈어뷰가 싫을 경우 UHD 모델로 구매하는 것을 권장 드리고 싶네요.

 

디스플레이의 성능 자체는 좋습니다. 스펙시트에서는 FHD 모델의 최대 밝기가 700nits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이는 슈어뷰 모드를 활용할 때에만 일시적으로 올라가는 것이고, 일반 상태에서는 최대 밝기가 350nits 정도로 측정됐습니다. 물론 350nits 도 매우 훌륭한 수준이라 불만은 없지만요.

 

 

색상 재현력도 sRGB 99%이기 때문에 전문적인 사진 색감 보정 작업을 하는 것이 아닌 이상 색감 면에서 흠잡을 부분은 없습니다.

 

 

디스플레이가 글로시 패널이지만 반사가 심하지 않은 편이고 최대 밝기도 높아서 시인성에는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특히 업무용 노트북임에도 불구하고 FHD 모델은 디스플레이가 120Hz라는 것이 상당히 인상적인 특징입니다.

 

물론 일상적인 작업을 할 때에도 마우스 움직임이나 창이 열리고 닫힐 때의 움직임이 부드러워 보인다는 장점이 있지만, 고주사율 디스플레이는 게임을 할 때 가장 체감이 잘 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특이한 결정인 것 같네요. (물론 고주사율 디스플레이 장착은 매우 고마운 부분!)

 

 

적외선 안면인식 카메라도 잘 작동했습니다. 머리 모양이나 안경 착용 여부에 따라 인식률이 달라질 수 있으니 다양한 모습으로 각인시켜놓으면 어떤 상황에서도 빠르게 인식이 가능합니다.

 

 

기존 엘리트북 시리즈의 약점 중 하나가 사운드였는데, 이번 x360 모델은 작정하고 사운드 성능도 매우 좋게 만들었습니다. 스피커 자체는 노트북의 하단부에 있지만 키보드 양쪽에 베이스가 빠져나올 수 있는 그릴이 있어서 일반적인 노트북보다 훨씬 풍성한 사운드 표현력을 보여줬습니다.

 

 


5. 성능 & 발열

 

엘리트북 시리즈가 안정성, 내구성에 치중하느라 조금 뒤처지는 부분이 성능이었죠. 하지만 엘리트북 X360은 성능 측면에서도 제가 사용해본 2in1 중 거의 제일 좋은 축에 속할 정도였습니다.

 

비즈니스 노트북인 만큼 일상 작업에서의 프로그램 로딩 속도나 문서 편집, 저장 속도가 중요한데, 엘리트북 X360은 울트라북용 15W 저전력 CPU의 성능을 벗어난 범주의 성능을 자랑했습니다. 단순 CPU 성능으로만 보면 게이밍 노트북에 쓰이는 45W H 프로세서와도 견줄 수 있을 정도였네요.

 

 

덕분에 일상적인 작업 중에서는 게이밍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부드럽게 느껴졌습니다. 15W U 프로세서 특유의 간헐적인 버벅임 증상도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인텔 UHD620 내장 그래픽의 성능이 제한적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엘리트북 X360은 제가 사용해본 내장 그래픽 모델 중에서 게이밍 성능이 제일 안정적이었습니다.

 

롤과 같은 가벼운 게임의 경우 120Hz 고주사율 디스플레이를 온전히 활용할 수 있을 정도의 프레임이 확보가 될 정도였으니, 가벼운 게임도 병행할 계획이라면 현존하는 내장 그래픽 울트라북 중에서는 최고라고 해도 될 것 같네요.

 

특히 eGPU와 연결했을 때의 성능은 발군이었습니다. 지금까지 eGPU와 최고의 궁합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씽크패드 X1 카본과 요가 C930을 상회하는 결과가 나올 정도였고, 상당수의 게임은 60FPS 이상 확보가 가능해서 120Hz 디스플레이의 장점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6. 배터리

 

배터리 성능도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슈어뷰 기능과 120Hz 고주사율 디스플레이가 배터리를 많이 잡아먹기 때문에 조금 걱정하던 부분이었는데, 넉넉한 60Wh 배터리 용량을 앞세워서 거뜬하게 해결해버렸네요.

 

화면 밝기 80% 상태로 현재 리뷰 포스팅 작업을 진행했을 때 6시간 반~7시간 정도 버텨주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 정도면 어지간한 업무 환경에서 충전기 없이 하루 일과를 소화해낼 수 있을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충전기는 썬더볼트 USB-C 단자를 활용하는 65W 유닛이고, 무게나 크기는 규격 대비 평균적인 수준입니다. 특별히 휴대하고 다니기 불편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네요.

 

 

배터리 5%에서 90%까지 충전하는 데에는 1시간 45분 정도 소요됐습니다. 충전 속도 때문에 답답하게 느껴질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참고로 PD 충전기로도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선호하는 다른 충전기가 있을 경우 사용해도 됩니다.

 


7. 총평

 

HP 엘리트북 X360 1040 G5는 단점을 찾아내기 힘들 정도로 균형이 잘 잡힌 노트북이었습니다. 굳이 단점이라면 램, SSD 확장에 제한이 있다는 것과 가격 정도…? 확장성은 대부분의 2in1 노트북이 공통적으로 지니는 단점이라 지적하기도 애매하고요.

 

eGPU 세팅을 염두에 두고 있고 가격은 관계없이 그냥 성능 제일 좋은 노트북을 원한다고 한다면 전 엘리트북 X360을 구매할 것 같습니다. (그냥 리뷰 유닛 반납하지 말고 잠수 탈까요?)

 

물론 보안, 내구성, 안정성은 엘리트북 시리즈에서 당연히 기대하는 부분이지만, 이번 모델은 성능, 발열까지도 완벽하다고 할 정도의 수준까지 올라와서 저도 테스트하면서 많이 놀랄 정도였으니…

 

 

리뷰에서 따로 언급하지 못했지만, 엘리트북 시리즈는 바이오스 리커버리, 슈어 클릭과 같은 자체적인 인터넷 보안 솔루션까지 있어서 보안이 중요한 기업 환경에서 활용하기 좋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AS 기간도 공식적으로 3년까지 지원되기 때문에 고장에 대한 우려도 훨씬 덜하기 때문에 스스로 컴퓨터 소프트웨어 정리나 수리를 못할 경우 매력적인 요소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원고료 없는 자유 리뷰인데도 너무 칭찬 일색이어서 저도 다 작성하고 나니 조금 머쓱하네요. 하지만 그 정도로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웠던 노트북입니다.

 

하반기에 차세대 인텔 CPU가 나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현재로서는 제가 사용해본 별도의 GPU가 없는 15W 울트라북 카테고리 중에서는 주저 없이 최고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참고로 HP 엘리트북과 프로북 시리즈는 인성아이티 데모 센터에서 직접 체험해본 후 구매결정을 내릴 수 있기 때문에 여건이 되시는 분은 직접 만져본 후에 판단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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