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을 구매하려고 하면 정말 무수히도 많은 브랜드, 세부 모델명 때문에 정신이 혼미해지는 경우가 많죠. 이 때문에 작년에도 대략적으로 노트북 브랜드별 대표적인 모델의 컨셉과 사양 범위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업데이트할 내용이 제법 생겨서 2020년 기준에 맞게 새로 작성하게 됐습니다.
너무 세부적으로 파고 들면 끝도 없으니, 제가 생각하는 각 제조사의 특징과 대표적인 모델명에 대해 짚어보고 넘어가도록 하죠. 참고로 애플은 조금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브랜드라서 제외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모든 노트북 제조사에 대한 의견은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며,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최대한 다양한 제조사와 라인업을 소개하려고 노력했으나 누락된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점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 목차 ]
1. 분류 방법
2. 삼성
3. LG
4. 에이수스
5. 델
6. 레노버
7. HP
8. 에이서
9. MSI
10. 기가바이트
11. 한성
12. 마이크로소프트
13. 레이저
14. 기타
1. 분류 방법
사실 모든 노트북 브랜드의 라인업을 일괄된 기준으로 정렬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각 제조사마다 라인업을 분류하는 체계 기준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죠. 그래서 어느정도 가이드라인을 잡기 위해 제가 임의로 4가지의 카테고리로 분류 방식을 선정했습니다.
- 티어 구분에 따른 분류 (저가형 / 중급기 / 고급형 / 프리미엄)
- 용도에 따른 분류 (울트라북 / 게이밍 노트북 / 크리에이터 노트북 / 워크스테이션)
- 타겟 소비자층에 따른 분류 (컨슈머 노트북 / 비즈니스 노트북)
- 폼팩터에 따른 분류 (하이브리드 태블릿 / 2in1 노트북 / 일반형 / 경량형 / 거치형)
당연하겠지만 모든 노트북 딱 1가지의 카테고리로만 분류가 가능한 것은 아니기에 특정 모델을 설명할 때 여러 종류의 태그를 중복해서 사용할 예정이고요. (예시 : LG 그램은 경량형 / 고급형 / 컨슈머 노트북 / 울트라북 카테고리에 모두 해당)
전 개인적으로 노트북 구매를 할 때 특정 브랜드나 모델만 집중해서 보는것 보다는 본인의 용도에 맞는 카테고리를 대략적으로 정한 다음, 그 조건에 맞는 모델들을 추린 후 그 중에서 저울질해서 선택하는 것을 권장드리는 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글이 보다 현명한 소비를 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2. 삼성
삼성의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삼성 제품은 뭔가 남들과 차별화되는 요소를 적용해서 해당 부분을 강조하는 마케팅 전략을 따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 때문에 특정 분야에서는 정말 탁월하지만, 전체적인 노트북의 구성의 밸런스가 조금 깨져 있는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죠.
과거의 “올웨이즈” 시리즈는 전압이 낮은 휴대폰 충전기로도 충전이 가능한 편의성을, 그리고 신형 “갤럭시북” 시리즈는 확실히 타 제조사에서 보기 어려운 QLED의 선명한 색감을 자랑하죠. 그 대신 키보드, 스피커, 사용자 편의성, 내부 설계 및 발열 제어 방면에서는 조금 취약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외강내유 타입이랄까요…?
그리고 이 얘기는 어디까지나 삼성의 최상위 라인업인 노트북9, 혹은 갤럭시북 시리즈에 국한된 얘기입니다. 중저가 모델인 노트북 Flash나 노트북5 시리즈는 원가절감이 심각한 수준이어서 비슷한 가격대의 타사 노트북과 비교하면 가격 경쟁력이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고요. 그나마 최근에 개편된 노트북 플러스 라인업은 노트북5 시절보다는 더 다듬어서 나온 느낌이라 일단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3. LG
올해는 갤럭시북 이온에게 살짝 밀린 느낌이 있지만, 여전히 국내에서 “가벼운” 노트북을 구매하고자 한다면 처음 떠오르는 모델이 바로 LG의 그램 시리즈죠. 물론 그램 시리즈의 성능이 엄청 좋은 편은 아니지만 배터리, 무게와 같은 휴대성을 1순위로 둔다면 여전히 추천할 수 있는 노트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반면 100만원 이하의 중저가 라인업을 담당하는 LG 울트라PC 시리즈는 전 개인적으로 좋게 보지 않습니다. “디스플레이의 LG”라는 말이 무색하게, 울트라PC 시리즈는 디스플레이 품질도 썩 좋지 못하고 경량 모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발열제어나 성능이 썩 좋지 못하기 때문이죠.
조금 쓴소리를 하자면, 삼성과 엘지의 중저가형 노트북 라인업은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에만 의존하면서 완성도에 비해 비싼 가격을 요구하는 점은 반성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평상시 정가와 세일 가격의 편차도 매우 큰 편이고 세부 모델명도 소비자가 쉽게 이해하기 힘든 구조여서 소위 말하는 “흑우”가 되기 쉬운 구간이라서 구매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LG의 게이밍 노트북 시리즈는… 삼성의 오디세이 시리즈보다 특징도 없고 가격 대비 내세울만한 장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삼성과 마찬가지로 국내에 촘촘하게 퍼져있는 AS망이 큰 장점이긴 합니다.
4. 에이수스 (Asus)
대만 내에서는 삼성 수준의 국민적인 인지도를 자랑하는 대표 IT 기업입니다. 에이수스는 게이밍 노트북에 투자를 많이 하는 편이어서 아예 RoG(Republic of Gamers)라는 독자적인 게이밍 특화 서브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죠. 최근에는 게이밍 노트북의 경량화와 독특한 기능들을 도입하는데 적극적인 모습이어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특히 새로운 CPU/GPU 하드웨어가 출시되면 빠르게 도입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칭찬해줄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울트라북은 가성비 비보북 시리즈와 고급형 젠북 시리즈로 나눠지고, 여기에 추가로 프로(Pro) 수식어가 붙은 모델은 크리에이터 노트북으로 구분하는 시스템입니다. 비보북 시리즈는 가성비 라인업임에도 불구하고 나름 디자인이 괜찮은 편이어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젠북 시리즈도 고급형 라인업인 것에 비해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지만 포트 구성이나 마감 측면에서 살짝 아쉬운 부분들이 있죠.
크리에이터 노트북 시리즈는 아직 국내에 적극적으로 수입을 안하는 상황이어서 정식 발매도 안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5. 델 (Dell)
국내에서는 프리미엄 라인업인 XPS 시리즈로 잘 알려져 있죠. 하지만 의외로 델은 비즈니스 노트북이 주력 사업이라서 컨슈머 라인업과 확연하게 구분이 되어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소비자 입장에서는 용도를 파악하기 어려운 독특한 제품도 많죠.
델의 최상위 프리미엄 라인업인 XPS와 에일리언웨어 시리즈는 오랜 시간동안 “명품” 브랜드로 인지가 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발열 제어가 유난히 좋지 못하다는 평을 들으면서 이미지를 깍아먹고 있는 분위기더군요. 그 외에도 중저가형 인스피론 시리즈, 일반 게이밍 G시리즈 등 다양한 라인업이 존재하지만 국내에서는 사용자 층이 넓은 편은 아닙니다.
비즈니스 라인업을 위한 AS 망이 잘 구축되어 있어서 일반 컨슈머 제품군에도 서비스가 좋은 편이라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기본적으로 출장 AS 서비스 정책)
6. 레노버 (Lenovo)
단순 노트북 출하량으로는 세계 1위의 규모를 자랑하는 제조사입니다. 국내에서는 악명 높은 AS 품질 때문에 이미지가 좋지 않지만 우수한 노트북 설계 기술과 다양한 니즈를 커버하는 광범위한 라인업은 절대 무시할 수 없죠. 높은 생산량을 바탕으로 단가를 낮추는 유통 구조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가성비는 좋은 편입니다.
국내에서는 주로 저가형 아이디어패드 위주로 사용하는 편이라 “싸구려 노트북” 인식이 강하지만 의외로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가면 전반적인 구성이나 성능, 마감 측면에서 국산 노트북을 압도하는 면모를 보여줍니다.
특히 IBM 시절부터 오랜 역사를 이어오던 씽크패드 라인업을 인수해서 현재까지 제조하고 있기도 하죠. 최근에 노트북 브랜드 네이밍 체계를 완전히 갈아엎어서 조금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으니 모델명을 볼 때 주의해야 합니다.
7. HP
HP의 기업 철학답게 특별히 튀는 요소 없이 전반적으로 사용하기 무난한 노트북이 많은 제조사라고 생각합니다. 나쁘게 말하자면 큰 특징이 없고 보수적이라는 소리일 수도 있겠지만… 발열, 성능, 마감, 디자인, 기능성 모두 밸런스가 잘 잡힌 편이라는 것이 나름의 특징이랄까요?
비즈니스 노트북 시장에서는 레노버와 함께 1위 자리를 두고 다투는 제조사라 다양한 비즈니스 노트북 라인업이 있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그리고 레노버의 씽크패드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일부 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 라인업은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나름 인기가 있기도 하고요. (엘리트북 시리즈)
과거 스펙터 X360 시리즈가 대성공한 이후로 뭔가 2in1 노트북을 전문으로 만드는 느낌이 강하지만… 일반 노트북 라인업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8. 에이서 (Acer)
에이서는 국내에서 단순히 저가형 노트북만으로 알려져 있지만, 의외로 에이수스 못지 않은 폭넓은 라인업을 자랑합니다. 뭔가 저가형 제품과 고급형 제품의 디자인적 차이점이 크지 않다는 것은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하지만…
레노버의 아이디어패드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스펙 대비 매력적인 가격의 제품이 많지만 상위 게이밍 노트북인 프레데터 시리즈를 제외하면 마감이 뛰어나다고 하기는 힘듭니다. 그리고 울트라북 카테고리에서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결정지을만한 대표적인 프리미엄 노트북이 없어서 정체성이 조금 흐릿한 느낌은 있네요.
최근에는 MSI와 마찬가지로 “컨셉D”라는 크리에이터 노트북 전용 서브 브랜드를 만들었습니다. 아직 국내에서는 잘 알려진 라인업은 아니지만 디스플레이 품질만 놓고 보자면 거의 최상급 수준이라 특징은 뚜렷하더군요. (가격은 살인적이지만…)
9. MSI
게이밍 노트북에 특화된 제조사입니다. 최근에는 “프레스티지”라는 서브 브랜드로 크리에이터 노트북 시장에서도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고 있죠.특히 경량형 게이밍 노트북이나 그래픽 강화형 저전력 노트북이라는 독특한 카테고리를 만나볼 수 있는 몇 안되는 제조사 중 하나입니다.
과거에는 가성비는 좋지만 조금 부족한 마감, 완성도로 지적을 받았지만 최근에는 몇년 사이에 전반적인 품질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아쉽게도 품질이 좋아진만큼 예전만큼 압도적인 가성비를 자랑하지는 못하니… 자본주의 시장에서 역시 공짜는 없는 것 같네요. 그래도 최근에 리뉴얼한 프레스티지 시리즈와 주력 게이밍 라인업인 GS, GE 시리즈에 많은 변화를 주면서 긍정적인 평가가 많이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10. 기가바이트 (Gigabyte)
노트북에 주력하는 제조사는 아니지만 에어로 시리즈가 영상, 그래픽 작업 용도로 인기를 얻는 바람에 제법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편입니다. 사실 에어로 시리즈도 태생은 경량 게이밍 노트북이었지만 어쩌다가 크리에이터들의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지는 바람에 중간에 컨셉을 바꾼 케이스죠.
게이밍 노트북은 저가형 세이버(국내에서는 “사브레”라고 부르던데… 틀린 발음입니다!)와 고급형 어로스 시리즈로 나눠져 있었는데, 현재는 모두 어로스 시리즈로 통합이 되었고 사양에 따라 구분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거의 방치되다시피 한 브랜드였지만 최근에는 서비스센터 리뉴얼을 통해 AS망을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11. 한성
국내에서 삼성, LG를 제외하면 선택지가 거의 한성밖에 남지 않죠.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한성은 노트북을 설계, 생산하는 기업은 아니고 노트북의 커스텀 프레임을 제작하는 통팡, 혹은 클레보의 제품을 구매해서 알맞게 조립하는 판매하는 유통상에 가깝습니다. (실제 노트북 설계를 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덕분에 한성 노트북은 전반적으로 가성비가 좋은 편이죠. 과거에는 내구성, 마감 문제가 많이 됐지만 최근에는 통팡과 클레보의 베어본 프레임의 품질이 많이 좋아지면서 해당 이슈도 많이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프레임을 직접 제작하는 형태가 아니라서 그런지 전반적인 노트북들의 네이밍이나 라인업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한성 브랜드 제품을 한눈에 파악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워낙에 모델명이 중구난방이라 표로 작성하기는 힘들 것 같고, 대략적인 느낌만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TFX 시리즈 – 경량 울트라북 라인업 / 그래픽 강화형으로 크리에이터 노트북을 노리는 모델도 존재
- TFG 시리즈 – 일반적인 메인스트림 게이밍 노트북 & 경량 게이밍 노트북 라인업
- 보스몬스터 시리즈 – 65~90W 데스크탑용 CPU를 장착하고 휴대성을 완전히 포기한 게이밍 노트북
12.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사실 노트북을 주력으로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서 굳이 넣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태블릿 시장의 이정표 역할을 하는 서피스 시리즈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간단히 소개만 하고 넘어가도록 하죠.
사실 태블릿과 노트북을 오가는 서피스 시리즈는 정체된 윈도우 노트북 시장에 활력소를 불어넣기 위해 만들어진 실험적인 제품군이었습니다. 하지만 어쩌다 보니 그 독특함 때문에 마니아층이 생기게 되었고, 현재는 하이브리드 태블릿 뿐만 아니라 노트북도 꾸준히 출시하고 있기도 합니다.
서피스 노트북의 마감과 재질, 디자인은 노트북 업계에서 최상급 수준이지만 아쉽게도 내부 분해가 매우 어려운 구조라 정비나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시피 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가격도 비싸기 때문에 말 그대로 감성값 하나만 믿고 구매하는 제품이라고 보는게 맞겠죠.
- 서피스 고 / 서피스 프로 – 키보드 탈부착 가능한 하이브리드 태블릿
- 서피스 랩탑 – 일반적인 울트라북의 형태
- 서피스 북 – 디스플레이가 완전히 분리되는 노트북
13. 레이저 (Razer)
노트북 마니아들을 겨냥한 프리미엄 제품만 생산하는 브랜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애초에 가성비, 혹은 중저가형 라인업이 아예 없고 모든 라인업이 프리미엄 카테고리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비교적 규모가 작은 회사지만 마감과 노트북 설계 방면에서는 좋은 평을 받고 있고, 레이저의 블레이드 시리즈는 경량 게이밍 노트북의 시대를 열은 의미 있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레이저 특유의 로고와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지만 게이밍 노트북 치고는 전반적으로 깔끔한 디자인을 추구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라인업이 다양하지는 못하지만 출시하는 모델들 하나하나에 정성을 들이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약간은 장인정신이 있는 제조사라고 생각합니다. (제법 성공한 언더독?)
- 블레이드 스텔스 – 저전력 울트라북 / 썬더볼트 eGPU 사용을 고려한 설계가 인상적
- 블레이드 – 주력 게이밍 노트북 라인업
- 블레이드 어드밴스드 – 고급형 게이밍 노트북 라인업 (일반 블레이드가 고급스럽지 않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 블레이드 프로 – 제조사의 모든 역량을 담아서 개발하는 플래그쉽 모델
- 레이저 스튜디오 – 크리에이터 시장을 잡기 위해 출시된 비교적 신규 라인업
14. 기타
작년에 노트북 제조사 정리글을 작성할 때 실수로 기가바이트를 빼먹었지만, 이번에는 이정도면 대략 주요 노트북 제조사는 모두 소개한 것 같네요. 그 외에 국내에서는 주연테크, 디클, 아이뮤즈와 같은 마이너 브랜드도 존재하지만 모두 초저가형 셀러론+eMMC 저장소 조합의 노트북만 취급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최근 주연테크에서는 정식 15W 울트라북도 취급하기 시작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30만원 전후의 셀러론 노트북은 성능이 너무 제한적이라 권장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보통 eMMC 저장소를 채택한 저가형 노트북은 윈도우 정품이 동봉돼서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정말 철저하게 노트북을 최적화하지 않는 이상 일반적인 인터넷 서핑 용도로 쓰기에도 조금 답답한 수준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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