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행사&키노트 29

2019 넥스트@에이서 발표회 요약 – 프리미엄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다

조금 전에 미국 브루클린에서 에이서의 올해 하반기 신제품 발표회가 진행됐었습니다. 기존에 유명한 스위프트, 프레데터 시리즈 외에 깜짝 놀랄만한 런칭이 하나 있다고 해서 저도 라이브로 챙겨보게 됐네요. 꽤나 재미있는 내용이 많았던 이번 넥스트 에이서 발표회, 한번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차 ] 1. 크롬북 2. 경량 노트북 3. 게이밍 노트북 4. 전문가용 장비 5. 개인적인 의견 [ 1. 크롬북 ] 국내 시장에서는 아직 활성화되지는 않았지만, 미국 교육 시장에서는 크롬북의 점유율이 어마어마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미국 시장에서 크롬북 시장 점유율 1위가 에이서라고 하는군요. (당연히 델이 1위일 줄 알았는데 의외군요.) 그리고 에이서는 이 크롬북 시장을 기업으로 확대하겠다고 하는군요. 이번..

CES 2019 특집 4부 – NVIDIA 키노트 (RTX 2060 & GTX 1660)

요즘 일이 바빠서 CES 2019 정리가 조금 늦어졌네요. 그래도 드디어 당초 기획했던 CES 2019 특집 중 마지막 순서인 엔비디아 키노트 정리입니다. 이미 RTX 2060이 정식 발매된 상황에서 단순 CES 키노트 정리만 하면 재미없을 테니 요즘 출시 루머가 돌고 있는 하위 호환 GTX 1660에 대한 소식도 조금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목차 ] 1. 레이 트레이싱과 DLSS 2. RTX 2060 출시 3. 프리싱크 모니터 지원 4. RTX Max-Q와 노트북 5. GTX 1660 소식 [ 1. 레이 트레이싱과 DLSS ] 이 두 가지 개념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만 해도 한참 걸리겠지만, 다행히도 이전에 정리해둔 게 있으니 원리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링크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블로그 이..

CES 2019 특집 3부 – 인상적인 노트북 추려보기

연초에 개최되는 CES 행사의 특성상 한 해 동안 각 제조사들이 선보이게 될 다양한 제품들이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노트북도 예외가 아닌데, 개인적으로 인상적인 제품들 몇 개 추려서 한번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의도한 건 아니지만 하다 보니 노트북 주력 블로그가 됐네요.) 최대한 많이 소개해드리려 노력은 했지만 모든 제품을 다 다루기에는 무리가 있었다는 점, 널리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보기 쉽도록 노트북의 용도에 따라 분류해서 나열하겠습니다. [ 목차 ] 1. 경량 울트라북 2. 게이밍(고사양) 노트북 3. 특이한 제품들 [ 1. 경량 울트라북 ] ◇ 에이서 스위프트 7 세상에서 제일 얇은 노트북 타이틀을 지니고 있죠. 물론 제 기준에서는 노트북의 사용감을 해칠 정도로 얇습니다..

CES 2019 특집 2부 – 인텔 키노트 (10nm 아이스레이크)

인텔의 키노트는 조금 지루한 감이 있어서 정리하느라 힘들었네요. 사실 중요한 내용만 추려내면 내용이 많지는 않은데, 중간에 무의미한 데모가 많았기 때문이었던 거 같습니다. 올해 인텔과 AMD의 1분기 키노트는 모두가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공개된 내용이 많이 없어서 조금 힘이 빠지지만 한번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죠. [ 목차 ] 1. 9세대 CPU 시리즈의 확대 2. 10nm 아이스레이크 CPU 3. 레이크필드 SoC & 포베로스 4. 카스케이드레이크 제온 CPU 5. 스노우릿지 5G 모뎀 [ 1. 9세대 CPU 시리즈의 확대 ] 발표의 시작은 현존하는 인텔 9세대 CPU의 종류를 늘리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기존 9세대 i3, i5, i7, i9 CPU의 내장 그래픽을 제거한 모델이며, 기존 모델보다 조금 ..

CES 2019 특집 1부 – AMD 키노트 (라이젠 3 / 베가 VII)

한동안 리뷰에 묻혀 있다가 이제서야 2019년 CES 정보를 정리할 짬이 나네요. 이번 CES 특집은 총 3~4부로 나눠서 포스팅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번 행사 소식이 궁금하신 분들은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제일 처음으로 AMD의 소식을 전해드려 볼까 합니다. 지난밤 새벽에 키노트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고, 많은 분들이 이번 행사에서 가장 궁금해하고 있었던 내용이 아닐까 싶네요. [ 목차 ] 1. AMD의 개발 방향 2. 스레드리퍼 & EPYC CPU 3. 노트북용 Zen2 APU 4. 라데온 베가 VII 5. 라이젠 3세대 CPU [ 1. AMD의 개발방향 ] 이번 키노트는 AMD의 슈퍼스타이자 CEO인 리사 수가 모두 맡아서 진행했습니다. 이번 키노트의 발표를 들어보면 정말 시장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구글 픽셀 신제품 발표 이벤트 : Made by Google 2018

어젯밤 12시에 구글의 신제품 발표회가 라이브로 방송됐습니다. 퇴근하고 밤 10시 반쯤에 집에 도착해서 유튜브를 켜보니 이런 화면이 저를 반겨주고 있더군요. 흠… 메인 화면 이미지 선정의 센스 없음에 감탄하고 있는 와중, 모 커뮤니티에 이번 픽셀 이벤트에 대한 글을 올렸더니 이런 리플이 달리는군요. 참고로 이번 구글 이벤트는 IT 역사상 가장 사전 정보 유출이 많았던 신제품 발표회라는 소문도 있었습니다. 픽셀3, 픽셀 슬레이트, 구글 홈 허브에 대한 스펙과 사진은 물론, 실사 제품도 미리 유출되고 심지어 이 제품을 바탕으로 리뷰를 한 영상들이 나돌았을 정도니까요. 거의 의도적이라 생각될 정도의 정보 유출인데, 이 때문에 이번 구글 발표회에서 공개하려고 하는 특별한 정보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돌았습니다..

2018년 서피스 신제품 발표회 요약

서피스 제품군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번 10월 2일 서피스 신제품 발표회를 상당히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나름 새벽에 일어나서 라이브로 시청해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라이브 방영을 안 하겠다고 하는군요? 덕분에 오래간만에 잠은 많이 잤지만, 조금 이해가 안 가는 결정이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해외 기사와 트위터로 자료를 모아봤는데… 아, 이번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심하게 게을러졌더군요. 이만큼 실망스러웠던 서피스 신제품 발표회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스스로도 부끄러운 줄 알고 라이브 방송을 안 했던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요즘 출시하는 서피스 제품마다 너무 호평을 받아서인가요? 아니면 배트맨에서 나왔던 하비 덴트의 “영웅으로 죽거나, 악당이 될 때까지 살아남거나” 격언처럼 서피스 팀이 영웅의 모습을 잃..

2018년 애플 키노트 요약 & 개인 의견

어젯밤 사이에 애플의 2018년도 키노트 발표가 있었죠. 너무 피곤해서 어제 라이브로 보지는 못하고 이제서야 뒤늦게 정주행했네요. 무려 2시간이 넘는 영상이기 때문에 최대한 요약해서 어떤 내용에 대해서 발표했는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아이폰XS 시리즈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나눠볼까 합니다. 참고로 저는 애플 유저도 아니고 아이폰7 이후부터는 애플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애플 팬분들에게는 조금 불편하실 수 있는 내용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최대한 제3자의 입장에서 내용 전달을 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건강한 토론과 질문은 환영입니다만 근거 없는 비방글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틀리게 표기한 부분이 있을 경우 기쁜 마음으로 수정해나갈 예정이니 객관적으로 틀린..

레노버 요가북 C930 출시 이벤트

저번 달 독일 IFA 2018에서 공개된 제품들 중 두 가지가 제 관심을 잡았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요가북 C930이었습니다. (다른 하나는 젠북 UX433입니다.) 오늘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요가북 C930의 출시 행사가 있었는데, 참석할 기회가 생겨서 다녀오게 됐습니다. 그리고 행사 후에는 바로 하나 구매했……. 사비로 구매한 것이기 때문에 협찬이나 홍보 목적은 아닙니다. 전 예전부터 와이프 낙서장+태블릿+울트라북 용도로 사줄까 고민하고 있었기 때문에 결국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었지만, 가격 때문에라도 쉽게 추천드리기는 어려운 제품이긴 합니다. [ 행사장 분위기 ] 용산에 가끔 들르긴 하지만 전자랜드 뒤편에 열심히 짓고 있던 건물이 완공된 줄은 모르고 있었네요. 이번 발표 행사가 신축된 드래곤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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