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의 엘리트북 시리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무용 노트북이라서 일반적인 소비자용 노트북에 비해 조금 특이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미려한 디자인보다는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을, 가벼운 무게보다는 내구성과 안정성을 선호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처음 사용해보면 조금 실망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네이버 체험단 리뷰인데 단점만 부각되면 어떡하나…”라는 고민까지 했을 정도입니다. 다행히도 1주일 동안 HP 엘리트북 755 G5를 쓰면서 아쉽다고 느꼈던 많은 부분들에 대해서 납득이 가기 시작하면서 현재는 주력 노트북으로 실사용 중입니다. 정말 민감하게 세부적인 부분을 하나하나 따지고 들면 완벽할 정도로 만족스럽진 않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딱히 치명적인 단점 없이 모든 부분에서 평균 이상의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