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국산 대기업의 보급형 노트북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LG 울트라PC, 혹은 삼성 노트북 플러스와 같은 녀석들이죠. 그나마 LG 그램이나 갤럭시북 시리즈와 같은 고급 모델은 컨셉이 뚜렷해서 사용 용도에만 맞는다면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는 있지만 보급형 라인업은 대기업 브랜드 밸류에만 의존해서 국제적인 기준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가격대비 품질과 성능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작년에 한창 라이젠5 3500U 노트북들이 가성비로 인기를 얻기 시작하던 시기에 한 세대 낮은 라이젠5 2500U가 장착된 울트라PC 모델을 출시하면서 “화제의 가성비 라이젠 CPU가 탑재된 LG 노트북”이라는 컨셉으로 광고했던 점은 눈살이 많이 찌푸려졌죠. CPU 모델명에 민감하지 않은 일반 사용자는 당연히 요즘 가성비가 좋다는 라이젠 노트북인 줄 알고 구매했을테니까요. (다분히 의도적인 마케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됐건 이번에는 LG가 정신 차리고 이번엔 제대로 현역인 라이젠 4000번대 르누아르 CPU가 장착된 울트라PC 모델을 출시했더군요. 과연 최근에 리뷰했던 외산 가성비 르누아르 노트북들과 비교하면 어떨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뷰 시점의 가격 : 약 77만원
[ 좋아요 ]
- 성능
- 발열 / 소음
- 확장성
[ 싫어요 ]
- 디자인 / 재질
- 키보드 / 트랙패드
[ 용도 ]
꼭 국산 대기업 노트북이어야 하고 가성비 선택지를 찾고 계신 분들에게는 현 시점에서 가장 추천할만한 모델
[ 한줄평 ]
솔직히 LG 울트라PC가 하드웨어 성능을 잘 뽑아먹는 모습은 처음 보네요. 완벽하게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번 르누아르 모델은 조심스럽게 추천 해볼만합니다.
사비로 직접 구매한 제품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모든 내용은 JN테크리뷰의 편집자인 “게사장”의 주관적인 의견임입니다. 본 리뷰에 첨부된 제휴 링크를 통해 부품이나 제품을 구매하실 경우 저희 채널에 소정의 커미션 수익이 발생할 수 있음을 미리 안내드립니다.
[ 목차 ]
1. 스펙 & 가격
2-1. 외관 & 포트구성
2-2. 내구성 & 내부구조
3. 키보드 & 트랙패드
4. 디스플레이 & 사운드
5. 성능 & 발열
6. 배터리
7. 총평
1. 스펙 & 가격
최근에 출시된 보급형 라이젠5 4500U 르누아르 노트북들의 시세가 60만원 전후인 것을 감안하면 LG 울트라PC의 가격은 살짝 비싼 편이긴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LG 울트라PC가 마감이나 완성도가 경쟁 기종보다 특출난 것은 절대 아니기 때문에 국산 대기업 브랜드에 가치를 부여하거나 서비스센터 접근성을 중시하는 것이 아니라면 더 좋은 대안이 많다는 점은 확실하게 말씀드린 상태로 평가를 시작할게요.
물론 국산 브랜드는 평상시 정가와 세일 가격의 차이가 큰 편이기 때문에 세일 기간을 잘 노리면 LG 울트라PC 모델도 제법 괜찮은 가격에 득템할 수도 있긴 합니다.
전반적인 스펙 구성은 기본에 충실한 모습입니다. 특히 램이 교체 가능하고 SSD 슬롯이 2개라는 점은 정말 마음에 들더라고요. 최근에 출시된 보급형 르누아르 노트북들이 대부분 업그레이드 슬롯이 제한적인 경우가 많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제법 큰 장점이긴 하죠.
향후 삼성이 비슷한 가격대에 르누아르 노트북을 출시하지 않는 이상 현 시점에서는 국산 대기업 노트북 중에서는 여러모로 최고의 가성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2-1 외관 & 포트구성
의외로 노트북 시장에 완전하게 “하얀색” 디자인이 잘 없죠. 색상은 개인 취향이 많이 반영되는 부분이겠지만, 아무래도 하얀색을 사용하면 노트북이 여러모로 깔끔하고 단정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HP의 파빌리온15 모델도 특별히 고급스러운 녀석은 아니지만 저도 디자인이 괜찮다고 평가했던 이유 중 하나가 색상 덕분이었던 같기도 하고요.
LG 울트라PC도 순백의 외관 덕분에 첫눈에 보면 상당히 깔끔해 보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자세히 보면 조금 저렴한 느낌이 나는 플라스틱 재질에 엄청난 크기의 베젤 덕분에 “역시 보급형은 보급형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되더군요. 2~3년 전만 하더라도 크게 불평할 요소는 아니었지만 최근에는 경쟁 노트북들의 디자인, 재질이 많이 개선됐기 때문에 살짝 아쉬운 느낌이 듭니다.
그냥 “남에게 보여주기 부끄러운 디자인은 아닌”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무게도 보급형 15인치 노트북 치고는 평균적인 수준입니다. 내부에 2.5인치 HDD를 달을 경우 1.8kg, 비워둘 경우 1.7kg에 근접하더라고요. 물론 최근에는 가성비 제품군 중에서도 휴대성이 더 강조된 노트북 선택지도 제법 있지만 대부분 램이 업그레이드 불가능한 온보드 방식이거나 SSD 확장 슬롯이 부족한 경우가 많으니 무게 때문에 크게 불만스럽지는 않습니다.
다만 1.8kg 정도면 크로스백에 넣고 다니기에는 조금 피곤할 수 있으니 가능하면 백팩을 사용해서 휴대하는 걸 권장드리고 싶네요.
포트 구성은 무난합니다. USB-A, USB-C, HDMI, 유선 랜포트, 마이크로SD 등 포트의 종류 자체는 폭넓게 배치되어 있어서 동글 없이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는 수준이었네요. 굳이 단점이라고 한다면 HDMI 포트가 1.4버전이어서 4K 모니터에 연결하기에는 약간 제약이 있고 마이크로SD 슬롯의 속도가 많이 느리다는 것이었습니다.
마이크로SD 슬롯의 전송 속도는 30MB/sec 내외로, 일반적인 사진 전송 정도는 무리가 없지만 대용량 동영상 전송이나 보조 저장소 개념으로 사용하기에는 많이 답답했습니다. PD 충전이 지원이 되지 않는 것도 아쉽지만 이 가격대의 노트북에서 흔히 기대할만한 기능은 아니니까 이해하고 넘어갈 수는 있습니다.
2-2. 내구성 & 내부구조
여러 리뷰에서 반복해서 언급하지만, 노트북이 플라스틱 재질이라고 해서 특별히 약한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알루미늄 재질이 전반적인 강성이 더 높아도 외부 충격이나 압력은 오히려 약간의 유연성이 있는 플라스틱이 더 잘 견디는 편이죠. LG 울트라PC의 플라스틱도 쉽게 깨질 것 같은 느낌은 아니기 때문에 지나치게 험하게 다루지만 않는다면 크게 내구성에 대해서 문제삼을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외부 도색에 특별히 보호코팅이 되어있지 않고 색상도 하얀색이라서 생활 오염이나 긁힘에 취약할 것 같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전 LG 울트라PC는 “기능적인 내구성”은 괜찮지만 “디자인적인 내구성”은 취약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하판 개봉은 쉬운 편이어서 초보자도 조금만 주의한다면 큰 어려움 없이 램 업그레이드 정도는 가능한 수준입니다. 나사는 모두 소형 십자 드라이버로 조작이 가능하니까 별모양 드라이버 구하느라 고생할 필요도 없습니다.
만약 스스로 분해하기 부담스럽다면 업그레이드 부품을 별도로 구매해서 서비스센터에 찾아가서 공임비 지불하고 장착하는 것을 권장드려요. 아무래도 구매 시 업그레이드 옵션을 선택하는 것보다 저렴하고 부품 출처도 확실하니까요.
내부 쿨링 설계는 평범한 단일 히트파이프와 쿨링팬 구조입니다. 사실 설계 자체는 작년에 제가 리뷰했던 LG 울트라PC MX150 모델과 동일하지만 이번 르누아르 모델은 내장그래픽으로 구동되기 때문에 발생하는 열이 훨씬 적죠. 그래서 예상 외로 발열 제어 방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건 LG 덕인지 AMD 덕인지?)
그리고 최근에 많은 신형 노트북들이 램이 업그레이드 불가능한 온보드 구조인 것과 달리 LG 울트라PC는 2개의 램 슬롯과 SSD 슬롯을 제공해줍니다. 개인적으로 전 이 요소만으로도 이번 울트라PC 모델의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최근 리뷰했던 제품들 중 업그레이드 슬롯이 부족한 경우가 너무 많았어요.)
** 호환 부품 구매 링크 **
삼성 DDR4 PC4-25600 노트북용 램 [링크]
마이크론 MX500 2.5인치 SSD [링크]
WD Blue 2.5인치 HDD [링크]
3. 키보드 & 트랙패드
개인적으로 LG 울트라PC의 키보드와 트랙패드는 말 그대로 “형편없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키보드 백라이트도 지원이 되지 않고 키캡도 저렴한 플라스틱 재질인데다가 각인도 스티커와 같은 부착 방식이라 장기간 사용 시 조금씩 벗겨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타건감도 조금 뻑뻑한 느낌이 들고 소음도 제법 커서 조용한 환경에서 사용하려면 조금 주의해서 사용해야 할 것 같더라고요. 그나마 유일한 장점이라고 한다면 넘버패드가 있다는 정도일건데 이마저도 3열 배열이라 풀사이즈 키보드처럼 빠르게 사용하기는 힘들었습니다.
트랙패드 역시 저렴한 플라스틱이라 감촉이 썩 좋지 못했고, 주변에 남는 공간에 비해 크기가 너무 작아서 사용하기 불편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이번 모델은 프리시전 드라이버를 사용해서 터치 인식률이나 트래킹 감도가 조금 개선됐지만 여전히 마우스 없이 사용하기에는 불편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사실 LG 울트라PC는 키보드와 트랙패드만 놓고 보자면 거의 30만원대 초저가형 노트북과 비슷한 품질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LG가 외산 가성비 노트북과 동등한 경쟁력을 갖추고자 한다면 (AS 편의성이나 브랜드 밸류 제외하고) 이런 사소한 완성도를 잡아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4. 디스플레이 & 사운드
많은 예비 구매자들이 “당연히 LG 노트북은 디스플레이가 좋을 것이야”라는 생각을 하는데, 이건 어디까지나 고급형 그램 시리즈에만 해당하는 얘기입니다. 울트라PC 라인업은 대부분 비슷한 가격대의 가성비 노트북들에 사용되는 NTSC 45% 수준의 색상 재현력과 250nits의 최대밝기를 지닌 보급형 디스플레이 패널을 사용하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지 않으시길 바래요.
물론 이 가격대에서 NTSC 72%, 최대밝기 300nits 디스플레이를 기대하기는 어려우니까 큰 단점이라고 지적하기는 어렵지만 이 부분에서 조금만 신경을 써줬으면 “역시 디스플레이는 LG”라는 이미지도 가져갈 수 있었을텐데 아쉽더군요.
반사가 조금 있는 유광 패널이라 패널 스펙보다 색감이 쨍해 보인다는 장점은 있지만, 밝은 환경에는 반사가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유광 vs 저반사 패널은 개인 취향을 많이 탑니다.) 사실 NTSC 45% 수준의 보급형 패널도 진한 파란색이나 빨간색 표현력이 떨어진다는 정도를 제외하면 실사용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만약 이 차이가 궁금하시다면 제가 이전에 작성한 비교 포스팅을 보시거나 전자제품 매장에서 그램과 울트라PC의 디스플레이를 직접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디스플레이 힌지는 180도까지 열리지는 않지만 개방각이 제법 넓은 편이라 사용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웹캠은 그냥 일반적인 화상채팅 정도에는 문제 없는 평범한 720p 수준이고요. 개인적으로 이제는 노트북에 사용되는 웹캠도 1080p 해상도로 상향 평준화 되기 시작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서피스 고처럼)
내장 스피커의 사운드 품질은 못써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평균 이하였습니다. 베이스 표현력, 최대 볼륨, 음 구분력 모두 조금 아쉽더라고요. 음질에 무던한 사용자라면 그럭저럭 사용할 수 있을 것이고, 조금 민감하다면 별도의 블루투스 스피커나 이어폰을 사용하는 일이 많지 않을까 싶네요.
5. 성능 & 발열
LG 노트북들은 대부분 소음과 발열을 억제하기 위해 성능을 희생하는 방식으로 설계된 경우가 많았죠. 하지만 이번 르누아르 울트라PC 모델은 의외로 여러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매우 좋은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다른 르누아르 4500U 경쟁 기종들과 비교하더라도 성능적인 부분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다고 봐도 될 정도에요.
따라서 문서 편집이나 인터넷 서핑과 같은 일상적인 작업은 물론, 간단한 영상 편집이나 저사양 게임도 제법 쾌적하게 구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오히려 성능적인 측면만 본다면 고급형 그램 시리즈보다 더 범용성이 좋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항상 LG 노트북을 리뷰할 때에는 성능은 포기하고 다른 장점들과 저울질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던 점을 생각하면 상당히 인상적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르누아르 4500U CPU는 내장그래픽 성능이 비교적 좋아서 이론상 대부분 리그 오브 레전드나 오버워치 같은 게임 정도는 옵션을 타협하면 가능하죠. 하지만 일부 발열제어가 좋지 못한 모델은 평균 프레임이 안정적이지 못해서 구매자 입장에서는 스펙만 보고 구매하기 망설여지는 요소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행히도 이번 르누아르 LG울트라PC는 발열제어가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해서 하드웨어의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물론 15W 저전력 CPU의 한계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굳이 무리하자면 GTA5 정도까지는 즐길 수 있는 수준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애초에 MX150 외장그래픽 모델의 설계를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에 의외로 팬 소음이나 발열도 심하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완전 무소음 수준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울트라북에 비해 특별히 시끄럽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발열도 WASD 키 주변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수준이고, 게임 중에 키보드 중앙 상단부도 사람 체온보다 높게 올라가는 경우가 없더라고요. 성능과 발열, 소음 방면에서는 비판할 부분이 전혀 없었습니다. (저도 LG 울트라PC를 리뷰하면서 이런 소리를 하게 될 줄 몰랐어요.)
6. 배터리
배터리 지속시간은 제가 블로그 포스팅 작업을 하는 용도로 사용할 경우 약 6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조금 더 부하가 높은 PC Mark 배터리 테스트는 4시간을 버텼고요. 저는 휴대할 목적으로 사용하는 15W 저전력 울트라북에서 배터리가 6시간도 못버티면 조금 불편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 LG 울트라PC는 겨우 커트라인에 턱걸이 했다고 보면 되겠네요.
PD 충전이 지원됐으면 배터리 지속시간이 6시간 이하여도 문제 없다고 평가했을텐데 조금 아쉽습니다.
기본적으로 동봉된 충전기가 65W 규격이라서 충전 속도 자체는 빠른 편입니다. 1시간 30분 정도면 완전 충전이 가능한 수준이 급할때 30~40분 정도만 연결해놔도 당장 몇시간씩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더라고요.
충전기도 규격에 비해 무거운 편은 아니라 휴대하고 다니기에는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소소한 장점이지만 충전기도 노트북의 색상과 매치되는 하얀색이라서 디자인적인 통일감이 있어서 좋더라고요. (물론 쉽게 더러워지겠지만)
[ 총평 ]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애초에 이번 르누아르 울트라PC 모델을 구매하고 리뷰를 시작할 때부터 인상이 썩 좋지는 못했습니다. 비슷한 구성의 경쟁 기종들에 비해 가격은 살짝 더 비싸면서 성능도, 마감도 챙기지 못하는 녀석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실제로 과거에 대부분의 삼성, 엘지 중저가형 노트북들이 브랜드 밸류에만 의존해서 가격대비 구성이 조악한 경우가 많기도 했고요.
하지만 이번 신형 르누아르 LG 울트라PC 모델은 최소한 “성능” 만큼은 경쟁 기종들에 비해 확실히 좋기 때문에 추천할만한 요소가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근에 업그레이드 불가능한 온보드 램 구조인 노트북이 많아지고 있어서 업그레이드 슬롯이 넉넉한 것도 큰 장점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약간 투박한 마감과 키보드, 트랙패드 정도만 용서할 수 있다면 가성비 르누아르 노트북을 찾고 계시는 분들에게 LG 울트라PC도 당당하게 추천 가능한 후보군에 올려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LG가 의도적으로 이렇게 만든 것인지, 아니면 과거에 MX150 모델의 설계를 돌려 쓰다가 얻어걸린 행운인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이렇게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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