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노트북

에이서 아스파이어5 A515-44 르누아르 노트북 리뷰 – 안전 지향주의

게사장(crabbyreview) 2021. 2. 15.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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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많은 노트북 모델들이 르누아르 CPU를 달고 나오고 있죠. 그 중에서 에이서의 가성비 노트북으로 유명한 아스파이어5 시리즈도 최근에 라이젠5 4500U 모델이 출시됐습니다.

 

제가 과거에 아스파이어5의 인텔 8세대 모델을 리뷰할 당시 “큰 단점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평가했을 정도로 여러모로 가격 대비 무난한 구성과 성능이라고 평가했었습니다. 노트북의 특징적인 요소가 없다는 것은 단점일 수도 있겠지만, 이런 보급형 노트북에서는 애초에 욕심을 버리고 단점을 최소화하는 방향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취향 차이도 있겠지만요.)

 

 

그러면 무난함으로 무장한 아스파이어5의 설계에 라이젠 르누아르 CPU의 조합은 사용자 입장에서 어떻게 체감이 될지에 대해 한번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죠.

 


리뷰 시점의 가격 : 약 61만원

 

[ 좋아요 ]

  • 치우치지 않은 성능/발열 밸런스
  • 확장성
  • 포트 구성

[ 싫어요 ]

  • 상판 로고 각인 (재질이 거칠어서 긁힘 주의)
  • 부각되는 특징이 없어서 심심한 느낌
  • 온보드 램 클럭 2400MHz

[ 용도 ]

저렴한 가격대에 무난한 표준형 노트북이 필요할 경우 추천

 

[ 한줄평 ]

아스파이어5 시리즈 리뷰는 항상 결론이 이래요. 가격 대비 정말 큰 특징도, 단점도 없는 녀석이라 리뷰하기 조금 심심할 정도입니다. 가성비 노트북의 표준형인 느낌?

 


에이서 코리아에서 대여 받은 제품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별도의 원고료는 없었으며, 외부의 간섭 없이 모든 리뷰 내용은 제 주관대로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

 

 


[ 목차 ]

 

1. 스펙 & 가격

2-1. 외관 & 포트구성

2-2. 내구성 & 내부구조

3. 키보드 & 트랙패드

4. 디스플레이 & 사운드

5. 성능 & 발열

6. 배터리

7. 총평

 


1. 스펙 & 가격

 

 

아스파이어5 시리즈를 평가할 때 빠질 수 없는 부분은 역시 가격이겠죠. 가격적으로 보면 이전 인텔 i5 모델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파동 때문에 노트북 시세가 전반적으로 올랐다는 것을 감안하면 여전히 매력적인 포지셔닝이긴 하죠. 비슷한 스펙과 가격대에서 경쟁하는 기종에 대해서는 별도로 정리해둔 글이 있으니 링크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아스파이어5는 이 가격대에서 대부분의 제조사들이 원가절감을 하는 무선 랜카드와 HDMI 포트 버전도 잘 챙겨줬기 때문에 기본적인 구성 자체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대신 PD 충전이나 가벼운 무게와 같은 특징적인 매력 포인트가 없지만요.

 

 

그렇기 때문에 아스파이어5는 정말 새로운 기능이나 세련된 구매 포인트에 집중하는 하드웨어 마니아보다는 가성비 노트북을 구매할 때 내부 구성에 뒤통수 맞는 것이 두려운 일반 소비자들에게 더 적합한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참고로 기본 모델의 4GB 램은 2020년 기준으로 사용하기 애매하니까 추가 램 업그레이드는 필수라는 점은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유통사 기준 업그레이드 옵션 가격이 비싸니 가능하면 램을 별도로 구매해서 서비스센터에서 공임비를 지불하고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권장드리고 싶네요.

 

저장소는 추가 2.5인치 베이로 확장이 가능하니 굳이 처음부터 대용량 SSD 모델을 구매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1 외관 & 포트구성

 

대부분의 중저가형 노트북들은 디자인이 좋은 “척”이라도 하려고 최대한 알루미늄 재질을 활용하거나 샌드 블라스팅 마감이라도 하는 편인데, 아스파이어5 모델은 그냥 그딴거 다 필요 없고 기본에만 충실하겠다는 마음가짐을 온몸으로 보여주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뭐랄까 딱 잘라서 “못생겼다”라고 하기도 어렵지만 고급스러운 느낌이나 특별한 디자인 포인트가 있다는 느낌은 아니랄까요? 개인적으로 외관 디자인에 대해서는 특별히 긍정적인 감정도, 부정적인 감정도 들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플라스틱 하우징은 2018~2019년 모델보다 더 보강됐다는 느낌이었고요.

 

 

중저가형 15.6인치 노트북 무게가 1.7kg 정도면 그냥 평균적인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1.6~1.9kg) 휴대성이 좋다고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이 가격대에서는 감안해야 되는 부분이겠죠. 조금만 더 투자하면 1.2kg 수준의 스위프트3 모델을 구매할 수 있지만 디스플레이가 14인치이고 램 확장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참고해서 휴대성의 중요도를 판단하시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충전기와 함께 들고 다니는 상황에서는 크로스백에 넣고 다니기는 조금 부담스러웠고, 백팩에 넣을 경우 휴대에 큰 불편함이 없었네요.

 

 

포트 구성도 기본기는 충실한 편입니다. 의외로 HDMI 포트도 4K 60Hz가 지원이 되는 2.0 버전이고 (대부분 저가형은 1.4 버전) 유선랜 포트, USB-C 포트까지 모두 구비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USB-C 단자가 PD 충전이나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은 단점이긴 하죠.

 

사실 이 가격대에서 USB-C 포트에 추가 기능성을 별로 기대하지는 않지만, 최근에는 일부 경쟁 기종들에서 해당 기능이 달려서 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조금 비교가 되긴 하네요.

 

 


2-2 내구성 & 내부구조

 

아스파이어5의 재질은 상판 일부분을 제외하면 모두 플라스틱입니다. 플라스틱이 꼭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알루미늄과 특징이 다르다는 것은 인자하고 구매하셔야 후회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플라스틱은 긁힘에는 약하지만 탄성이 좋아서 외부 충격이나 압력에는 더 강한 편)

 

전반적인 강성은 그냥 평범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2018년형 아스파이어5는 플라스틱 패널의 두께가 다소 얇은 편이어서 불안불안 했지만 조금씩 개선을 거듭해서 이제는 제법 탄탄하게 느껴지네요. 일상적인 사용에서 깨질까봐 무서울 정도는 아닙니다.

 

 

그런데 상판에 있는 “acer” 로고가 거친 알루미늄으로 양각으로 새겨져 있는데 이 재질이 매우 거칠어서 가방에 다른 기기와 함께 넣기 무섭더군요. 농담이 아니라 사람 손톱도 갈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혹시라도 가방에 노트북과 함께 태블릿이나 폰과 같은 전자기기를 같이 넣고 다니신다면 꼭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아스파이어5의 하판 개봉 및 내부 정비 난이도는 매우 쉬운 편이지만 봉인 씰이 붙어있어서 자가 정비하다가 노트북이 고장날 경우 에이서 측에서 무상 수리를 거부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램 추가 장착 정도는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는 난이도라서 괜히 비싼 램 업그레이드 옵션으로 구매하지 말고 별도로 램을 구매해서 장착하는 것을 권장드리고 싶네요. 애초에 온보드 램이 2400MHz 라서 굳이 비싼 3200MHz 램을 구매할 필요가 없습니다. (댓글로 지적해주신 덕분에 2666MHz 에서 2400MHz로 오표기 수정했습니다. 오류 제보는 언제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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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구조를 보면 특별할 것은 없습니다. 아무래도 14인치 모델과 동일한 메인보드를 사용하기 위해서인지 제가 사용한 15인치 모델은 내부에 남는 공간이 많네요.

 

추가 저장소 확장이 가능한 2.5인치 베이도 배터리 옆이 아니라 쿨링팬 바로 옆에 붙어있는 구조입니다. 특히 과거에는 에이서 저가형 기기에는 2.5인치 베이 확장에 필요한 가이드를 별도로 구매해야 했지만 이제는 기본 구성품으로 포함시켜주네요. (당연히 줘야 하는건데 안주다가 주니까 괜히 감동…?)

 


3. 키보드 & 트랙패드

 

키보드는 첫눈에 보면 약간 저렴한 느낌이 듭니다. 키캡 재질도 그렇게 고급스럽지는 못하고요. 그런데 외형적인 편견을 잠시 접어두고 타건을 해보면 의외로 노트북 키보드 치고는 제법 키를 누를 때의 구분감도 좋고 짤깍거리는 귀여운(?) 타건음 덕분에 타이핑 하는 재미가 제법 있었습니다.

 

외부에 보여지는 화려함 보다는 내실을 중시하는 아스파이어5의 컨셉과 일치하는 부분이랄까요?

 

 

키보드 배열은 넘버패드 때문에 약간은 좌우로 압축된 형태입니다. 이 배열에 대한 선호도는 넘버패드의 활용 유무에 따라 갈릴 것 같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넘버패드 없는 생활에 익숙해져 있었기 때문에 아스파이어5를 사용할 때 NumLock을 끈 상태로 넘버패드 키를 Home/End/PgUp/PgDn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백라이트도 나름 지원이 되는 키보드지만 품질은 크게 기대할 수준은 아니고 그냥 어두운 곳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수준으로만 보시면 될 것 같네요.

 

 

트랙패드도 플라스틱 재질이긴 하지만 나름 마감도 괜찮고 프리시전 드라이버를 사용해서 트래킹 감촉이나 정확도 모두 별다른 불편함 없이 사용 가능했습니다. 지금도 마우스 연결 없이 아스파이어5로 리뷰를 작성하는 중인데 트랙패드 때문에 답답한 경우는 없네요.

 

다만 트랙패드 하단 구석은 조금 고정력이 약한 편인데, 이건 대부분의 보급형 노트북에서 동일하게 보이는 증상이라 그러려니 하게 되네요.

 

 


4. 디스플레이 & 사운드

 

디스플레이는 그냥 딱 보급형 노트북에 자주 쓰이는 NTSC 45% 수준의 광시야각 패널입니다. 과거에 흔히 쓰이던 TN 패널보다는 그나마 시야각이 확보되는 것은 다행이지만 색감이나 최대 밝기에서 아쉬움이 남긴 하죠. 이걸 확연하게 단점이라고 지적하기에는 이 가격 구간대의 울트라북이 대부분 사정이 비슷하기는 하고요. (일반 웹 표준 색상 표현력은 NTSC 72%)

 

하지만 소비자의 눈이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이 중저가 보급형 노트북들도 디스플레이 품질에 조금씩 더 신경을 쓰게 되지 않을까 하는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실제로 브랜드 파워가 밀리는 노트북들은 저렴한 가격대에서도 디스플레이 스펙을 강조해서 출시하는 모델도 가끔 보이고 있기도 하니까요.

 

아마도 내년에도 60만원대 노트북에 NTSC 45% 디스플레이가 달려 나온다면 저도 그때부터는 대놓고 단점이라고 지적하기 시작할 것 같습니다.

 

 

실내 환경에서 사용할 경우 사용하는데 큰 지장은 없습니다만, 스위프트3 때와 마찬가지로 초기 캘리브레이션과 감마 값이 좋지 못한 편이어서 전반적인 색 표현이 많이 탁해보입니다. 제가 스파이더5 기기로 캘리브레이션을 한 보정값 파일을 공유해드리니 필요하신 분들은 적용해본 후 비교해보셔도 될거 같네요.

 

 

Acer Aspire 5 Profile.icm

 

drive.google.com

 

대부분의 경우는 이런 색상 표현력이 큰 상관은 없겠지만, 색감 표현이 중요한 사진 보정 작업을 하거나 온라인 쇼핑을 할 때 제품의 정확한 색감을 파악하기 힘든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해두시기 바랍니다.

 

교정 전 / 교정 후

 

아스파이어5의 스피커는 매우 평범합니다. 여느 노트북 스피커와 마찬가지로 베이스 표현력이나 음 구분력이 썩 좋은 것은 아니지만 간단한 유튜브 영상 보는 정도의 용도로는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음악 감상 용도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되지만, 이 부분은 워낙 개인 편차가 심할 것이고요.

 


5. 성능 & 발열

 

 

성능에 대해 언급하기에 앞서, 이번 아스파이어5의 성능 테스트도 4GB 램을 추가로 장착해서 4+4=8GB 상태로 만든 후에 진행했다는 점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라이젠 CPU는 듀얼채널 램 상태가 아니면 제 성능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애초에 램 업그레이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온보드 램인 레노버 슬림5 모델도 듀얼채널 구조였습니다.)

 

이 부분에서 약간 아쉬운 점이 있다면 기본 온보드 램 클럭이 2400MHz 였다는 점입니다. 요즘은 보통 최소 2666MHz, 심지어 3200MHz 까지도 기대해볼 수 있는데 말이죠.

 

이제 저도 나름 르누아르 기반 노트북을 다수 테스트해본 상태여서 이제는 자신 있게 라이젠5 4500U 기반 노트북이 인텔의 10세대 저전력 i5 모델보다 성능이 더 좋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문서, 인터넷, 동영상 감상과 같은 일상적인 작업이 원활할지 여부를 걱정해야 되는 수준의 성능은 아니고, 조금 욕심을 내자면 가벼운 FHD 동영상 컷편집 정도는 제법 쾌적하게 구동할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라이젠의 베가 내장그래픽 성능도 인텔의 아이리스 내장그래픽보다 더 좋기 때문에 인텔에서 11세대 CPU가 나오기 전까지는 굳이 인텔 제품을 사용해야 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라이젠5 4500U의 내장그래픽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수준의 게임은 난전 중에서도 60프레임 이상을 유지할 수 있었고, 오버워치도 그래픽 옵션을 타협하면 평균 60프레임 부근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굳이 라이젠 노트북의 단점이라면, 아직은 고급 노트북 모델에는 라이젠 CPU가 사용되는 경우가 잘 없어서 전반적으로 고급스러운 노트북 사양을 원한다면 인텔 제품으로 선택지가 국한된다는 점 정도일 것 같습니다. 인텔이 11세대 타이거레이크 CPU에서 뭔가 한방을 보여주지 않으면 전반적인 소비자 인식이 뒤집힐 수 있는 시점이지 않을까 싶네요.

 

 

CPU가 제법 높은 전력을 소모하는 설정임에도 불구하고 노트북의 표면 온도나 팬소음 모두 쾌적하게 느껴졌습니다. 장시간 게임을 해도 손이 닿는 부위가 특별히 뜨겁게 느껴지지 않았고, 팬 소음도 벤치마크 테스트를 수 차례 반복하는 중에도 제가 보유한 기계가 측정 가능한 39dB 이하로 측정됐습니다.

 

 


6. 배터리

 

제가 이 리뷰를 작성하는 동안 화면 밝기 100% 상태로 가끔 배경에 유튜브 음악을 틀으면서 작업했는데, 정확히 2시간 동안 배터리가 34% 정도 소모됐습니다. 배터리가 15% 이하에 절전모드로 진입된다는 점을 제외하고 계산해보면 제 사용 패턴으로 약 5시간 50분 정도 버틴다고 생각할 수 있겠네요.

 

다른 가벼운 작업을 할 때에도 비슷한 결과값이 나왔으니 대부분의 경우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저는 15W 저전력 노트북은 6시간 이상은 버텨주길 기대하는 편이라 해당 기준으로 보면 거의 턱걸이 수준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이 정도면 자신있게 충전기를 두고 다니기는 애매한 배터리 지속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PD 충전이 지원되는 것도 아니니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노트북 충전기를 지참하고 외출할 것 같네요. 그나마 기본 충전기가 45W 규격으로 매우 작은 편이어서 크게 불편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배터리 10% 상태에서 90%까지 충전하는 데에는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됐으니, 충전 시간 때문에 불편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7. 총평

 

저도 아스파이어5 시리즈를 수 차례 리뷰해봤지만, 항상 결론은 동일한 것 같습니다. 정말 특출난 장점은 없는 녀석이지만, 가격 대비 기본기와 전반적인 구성이 무난한 “가성비 노트북의 표준”과 같은 느낌이랄까요?

 

나쁘게 보자면 별다른 매력 포인트가 없다고 할 수 있고, 좋게 보자면 특별히 눈에 띄는 단점이나 말도 안되게 원가절감을 한 부분이 없어서 누구든지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할 수 있겠죠. 괜히 쓸데없는 기교를 부리지 않고 우직하게 기본기에 충실하다는 점이 아스파이어5의 특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저도 예전에 아스파이어5 시리즈를 “일꾼”이라고 표현한 적이 있었죠. 뭔가 반짝거리는 신상 전자기기를 구매하는 느낌이 아니라 저렴한 가격대에서도 대충 구매해서 써도 별다른 불만 없이 사용 가능하다는 아스파이어 시리즈만의 감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컨셉이 본인에게 맞는지 판단하는 것은 구매자의 몫이겠죠. (어찌됐건 라이젠5 4500U는 그레이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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