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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 젠북듀오 2세대 노트북 리뷰 - 1세대의 단점이 대폭 개선됐지만...

노트북계의 TMI 게사장(crabbyreview) 2021. 3. 1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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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제가 젠북듀오 1세대 모델을 리뷰할 때에는 의외로 내부 설계와 성능 유지력이 좋아서 나름 호평했던 적이 있습니다. 14인치 노트북치고 약간 두껍고 투박하긴 했지만 성능적인 측면은 스펙 대비 최상급이었기 때문이죠. 여기에 추가로 보조 디스플레이(스크린패드 플러스) 기능 덕분에 비슷한 가격대의 경쟁 기종보다 확실한 매력 요소가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소소한 단점들이 있긴 했지만 새로운 시도가 가미된 1세대 기기였다는 점, 그리고 기본적인 노트북으로써의 사용성에는 큰 문제가 없어서 적당히 이해하고 넘어겄는데... 에이수스도 이런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었는지 이번 신형 젠북듀오 2세대에서 단점들을 대폭 개선했다고 하더군요. 과연 어떤 점들이 얼마나 좋아졌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형 젠북듀오 / 2021년형 젠북듀오 2세대

 


[ 요약 ]

 

[ 좋아요 ]

발열 제어 / 성능
보조 디스플레이
디자인 / 마감
[ 싫어요 ]

가격
포트 구성
무게 / 두께

 

[ 용도 ]

보조 디스플레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거나 남들과는 다른 제품을 사용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낀다면 추천

 

[ 한줄평 ]

저전력 노트북 중 최상급 성능과 독특한 기능의 조합으로 대체 불가능한 매력이 있음 / 하지만 보조 디스플레이 때문에 감수해야 하는 불펴함도 있다는 점은 꼭 인지하고 구매 결정을 하자

 


리뷰 제품은 제 3자를 통해서 대여받았습니다. 제조사나 유통사의 간섭은 없었음을 밝힙니다.

[ 목차 ]

 

1. 스펙 & 가격

 

2. 외관 & 포트구성

 

3. 내구성 & 내부구조

 

4. 키보드 & 트랙패드

 

5. 디스플레이 & 사운드

 

6. 성능 & 발열

 

7. 배터리

 

8. 총평

 

9. 구매 링크

 

* 각 소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부분으로 창이 이동합니다 *

1. 스펙 & 가격

"매력적인 요소도 많고 1세대의 단점이 많이 보완됐지만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진 것이 아닌지..."

 

젠북듀오는 일반적인 노트북과 동일한 기준으로 가격을 평가하기가 어렵습니다. 독특한 보조 디스플레이 기능이 탑재된 제품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작년의 젠북듀오 1세대가 싸게 풀렸을 때 i5 모델이 약 120만원, i7 모델이 140만원 정도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에는 가격이 상당히 비싸진 느낌입니다.

 

심지어 젠북듀오 1세대는 MX 그래픽이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었는데, 이번 신형 2세대 모델은 내장그래픽이 기본 사양이고, MX450 그래픽은 옵션이더라고요. 가격 차이도 많이 나지 않는 거 같으니 어지간하면 그냥 MX450 모델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2. 외관 & 포트구성

"재질이나 마감은 좋은데 역시 이 가격대의 노트북 중에서는 무겁고 두꺼운 편. PD 충전이 지원되는 점은 환영이지만 아직도 HDMI 1.4라니?"

[ 디자인 ]

 

상판 디자인은 일반적인 젠북 시리즈의 원형 헤어라인 패턴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노트북이 닫힌 상태에서는 약간 두껍다는 점을 제외하면 일반적인 울트라북과 비교해도 크게 뒤쳐지는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어요.

 

특히 노트북을 사용하는 상태에서는 보조 디스플레이에 약간 경사가 생기는 구조여서 사용자 눈에는 메인 디스플레이 하단부 베젤이 거의 보이지 않더라고요. 사실 젠북듀오는 자세히 보면 하단 베젤이 엄청 넓은데 이런 단점을 영리하게 잘 숨겼다는 점은 좋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 휴대성 ]

실측 1.57kg / 충전기+펜 포함 1.82kg / 일반적인 울트라북과 두께 비교

 

아무래도 내부에 보조 디스플레이가 한층 더 있다 보니 젠북듀오는 일반적인 노트북에 비해 두꺼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만큼 무게도 제법 나가는 편이고요. 일반적인 14인치 노트북 중에 150만원 이상의 고급 제품은 1.1~1.3kg 정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휴대성은 확실히 한 수 접고 들어가야 합니다.

 

물론 젠북듀오도 특별히 휴대하기 힘들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육중한 체급은 아니지만 부담 없이 크로스백에 휙 던져두고 다니기에는 살짝 불편함이 느껴지는 수준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기본 제공 충전기도 가벼운 편이어서 백팩을 사용한다면 크게 불편하지는 않아요.

 


[ 포트 구성 ]

오른쪽 / 왼쪽 포트구성

 

작년 1세대 젠북듀오의 가장 큰 단점 중 하나가 바로 포트 구성이었습니다. 4K 모니터 연결에 제약이 있는 HDMI 1.4 버전임에도 불구하고 USB-C를 통한 디스플레이 출력도 지원이 되지 않았으니까요. 게다가 고급형 노트북인데 PD 충전까지 없었으니...

 

그나마 올해에는 USB-C를 썬더볼트4 규격으로 달아줘서 PD충전이나 디스플레이 출력이 지원되지만, 여전히 HDMI 포트가 1.4 버전인 것은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혹시라도 보조 디스플레이 때문에 내부 대역폭이 부족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지만, 그런 기술적인 이유 없이 단순히 원가절감 때문이라면 에이수스는 정말 "쫌생이"라고 욕먹어도 할 말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마이크로SD 슬롯도 기껏 달아주긴 했는데 속도가 30MB/s 정도더라고요. (일반적인 고급 노트북은 90MB/s) 젠북듀오의 주요 컨셉 중 하나가 바로 "미디어 편집용 노트북"인데 이런 기본적인 멀티미디어 요소와 연관된 포트에서 원가절감이라니, 대체 에이수스는 무슨 생각일까요?

 


3. 내구성 & 내부구조

"짧은 시간 사용해본 결과 전반적으로 튼튼하고 내구 설계도 좋다. 그런데 보조 디스플레이의 힌지는 오래 써도 문제없겠지...?"

[ 마감 & 강도 ]

깔끔한 결합부 마감과 재질 / 보조 디스플레이 힌지 구조

 

에이수스의 젠북 시리즈 중 상위 제품군은 마감이나 설계가 대체로 좋은 편입니다. 젠북듀오도 마찬가지고요. 하판 결합부나 재질 촉감, 마감에 대해서는 특별히 흠잡을 부분은 없었습니다. 노트북을 열었을 때 힌지가 바닥에 닿는 부위도 고무로 충실하게 보강해줬고요. 다만 알루미늄 제품의 특성상 긁힘에 대해서는 조금 취약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보조 디스플레이의 각도를 조절하기 위한 보조 힌지는 오래 사용할 경우 얼마나 잘 버텨줄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아직은 비교적 신품이다 보니 별다른 문제는 없어 보이지만 엄청 신뢰가 느껴지는 구조는 아니에요. 보조 디스플레이 아래에 먼지나 이물질이 유입되더라도 청소하기 쉽지 않을 것 같고요.

 


[ 내구 설계 & 확장성 ]

하판 / 내부 구조

젠북듀오는 기본적으로 모든 나사가 플라스틱 마개로 막혀 있습니다. 제거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미세 집게나 바늘과 같이 예리한 물건으로 하판에 흠집이 나지 않게 조심스럽게 조작해야 하더라고요. 그나마 작년의 원통형 고무 패킹보다는 제거가 쉽다는 게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쿨링 구조는 오히려 작년의 1세대 모델보다 안 좋아진 모습입니다. 하판 통풍구는 더 작아졌고, 보조 히트파이프 1개도 사라졌더라고요. 제가 사용한 제품은 내장그래픽 모델이라서 그런 것일 수도 있으니 MX450이 장착된 모델도 동일한 구조인지는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여전히 SSD 슬롯이 1개밖에 없고 램도 온보드 구조라 업그레이드 슬롯이 부족하다는 것 역시 단점입니다. 보조 디스플레이 때문에 내부 공가이 부족하니 어쩔 수 없겠지만...

 

↓ 1세대 젠북듀오 내부구조

 


4. 키보드 & 트랙패드

"키보드와 트랙패드 배열이 특이하지만 의외로 적응할만하다. 키캡이나 트랙패드 크기가 작은 것은 어쩔 수 없지만..."

[ 타건감 ]

타건 자세 / 키캡 재질과 스트로크 깊이

 

아무래도 보조 디스플레이 때문에 키보드가 일반적인 위치에 있지 않아서 많은 분들이 타건 편의성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시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데 의외로 조금 사용하다 보면 어렵지 않게 자세 적응은 되더라고요.

 

키캡 재질도 고급스럽고 적절한 키 반발력, 구분감 덕분에 타자 치는 맛이 제법 있었습니다. 다만 키보드 사용 중에는 물리적으로 사용자와 노트북의 거리가 멀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일반적인 14인치 노트북보다 화면이 작게 느껴진다는 단점은 있었습니다.

 


[ 키 배열 ]

키 배열 / 백라이트

 

오른쪽의 트랙패드 때문에 각 키의 간격이 좁다는 것을 제외하면 일반적인 울트라북과 거의 동일한 배열입니다. 처음에는 이 좁은 간격 때문에 오타가 조금 나긴 하지만 금방 적응 가능한 범주 내였고, 그 이후는 항상 익숙하게 사용하던 배열 그대로더라고요.

 

다만 Delete 버튼을 누르려다가 바로 오른쪽에 있는 특수 기능키를 실수로 자주 누르긴 했습니다. 메인 디스플레이와 보조 디스플레이의 내용을 서로 바꿔주는 기능인데, 가끔씩은 작업 중인 창이 사라져서 당황스럽긴 하더군요.

 

키보드 백라이트는 어두운 장소에서 사용하기에 충분하지만 최대 밝기가 살짝 아쉬웠습니다.

 


[ 트랙패드 ]

좌우 폭이 좁은 트랙패드

 

저는 개인적으로 트랙패드에 별도의 클릭 버튼이 있는 구조를 싫어하는데, 젠북듀오의 클릭 버튼은 의외로 촉감이 좋아서 쓸만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트랙패드는 높이보다는 좌-우 폭이 더 중요한데 트랙패드의 폭이 좁아서 원활하게 사용하기는 조금 불편하더라고요. 특히 파일을 선택하고 원하는 위치로 드래그하는 작업을 자주 한다면 마우스를 연결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 거예요.

 


5. 디스플레이 & 사운드

"패널 품질도 괜찮고 보조 디스플레이 시인성이 개선된 것은 좋은데, 제발 조금 더 밝은 디스플레이 달아줘..."

[ 색역 & 밝기 ]

 

젠북듀오 2세대에 장착된 디스플레이 패널은 딱 "평균적"인 수준입니다. 100만원 초반대의 울트라북에 주로 사용되는 NTSC 72%, 최대 밝기 300nits 등급이죠. 일반적인 노트북이라면 별다른 불만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디스플레이를 다양한 각도에서 활용할 일이 많은 젠북듀오에서는 최대 밝기가 살짝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솔직히 미디어 편집 기능이 강조된 모델이잖아요...

 


[ 시인성 ]

메인 디스플레이 시인성
일반 사용 각도에서 보조 디스플레이 시인성

 

메인 디스플레이는 초기 캘리브레이션이나 시야각에는 특별히 문제없습니다. 그런데 보조 디스플레이는 1세대 모델에 비해 시야각이 개선됐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밝기가 살짝 어둡다는 느낌이었어요. 고개를 들어서 보조 디스플레이를 수직 각도로 바라보면 시인성이 대폭 개선되지만 사용자가 거북목 자세가 돼버린다는 것이 문제죠.

 

이런 시야각 문제는 보조 디스플레이를 내장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타협해야 되는 점이고, 보조 디스플레이의 최대 밝기는 400nits 수준이기 때문에 에이수스는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할 수는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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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조 디스플레이 활용도 ]

1세대 리뷰 영상으로 대체

 

보조 디스플레이(스크린패드 플러스)의 활용도는 1세대 모델과 크게 차이 나지 않습니다. 디스플레이 각도 조절이 되고 밝기가 조금 개선됐고, 소소한 기능들이 추가된 정도를 제외하면요. 사실 이 보조 디스플레이는 에이수스가 미리 탑재한 앱을 구동하는 용도로 사용하기보다는 그냥 "터치가 되는 작은 듀얼 모니터"라고 인식하고 사용하는 게 활용도가 더 넓어지더라고요.

 

저는 동영상 편집할 때 작업 공간을 넓게 쓰거나 게임 중 영상이나 음악 재생기를 띄우는 용도로 사용했지만, 보조 디스플레이의 활용도는 사용자의 창의력에 따라 무궁무진합니다. 참고로 펜 입력도 지원이 되긴 하는데 지연속도나 정확도 측면에서 모두 마음에 들지 않아서 잘 사용하지 않을 것 같았어요.

 


[ 스피커 ]

36초 구간 참고

 

자체 스피커 성능은 동급 노트북 중에서 평균 이상은 됩니다. 유난히 중저음이 많이 강조된 세팅이긴 한데, 이퀄라이저도 조절할 수 있으니 대부분의 사용자는 큰 불만 없이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이네요.

 


6. 성능 & 발열

"쿨링 성능은 젠북보다 제피러스 시리즈에 가깝다. 타이거레이크 노트북 중 최강급 성능 유지력"
보다 세부적인 테스트 자료와 발열/전력 값에 대한 내용은 벤치마크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에이수스 젠북듀오 2세대 성능 테스트 (i7-1165G7 / 16GB 램 / Xe 내장그래픽)

본 포스팅은 노트북의 벤치마크 점수와 성능에 대한 평가만 다루고 있습니다. 세부적인 제품 리뷰는 따로 작성할 예정이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업로드 이후 링크 남겨드리도록 할게요! 몇

jntechreview.tistory.com


[ 일반 성능 ]

가벼운 작업 성능 비교

 

최근 리뷰에서 매번 언급하지만, 최신 노트북 중 i3나 라이젠3 이상만 되더라도 가벼운 사무 작업이나 인터넷 서핑은 매우 쾌적한 성능이 보장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 저전력 CPU가 듀얼코어이던 시절처럼 이런 저사양 작업에 대한 쾌적도 테스트가 크게 의미가 없긴 하지만... 그래도 매번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간단히 PC Mark 점수 비교는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테스트 항목도 조만간 폐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어요.

 


[ 게임 & 고사양 작업 성능 ]

게임 성능 테스트

 

벤치마크 포스팅을 보시면 자세히 설명했는데, 젠북듀오는 동급 타이거레이크 노트북 중 최상급 발열제어와 성능을 자랑합니다. 일반적인 젠북 시리즈는 쿨링 구조가 살짝 부족한 편인데, 젠북듀오는 오히려 게이밍 시리즈인 제피러스 시리즈의 설계와 비슷한 점이 더 많기 때문이겠죠.

 

게다가 보조 디스플레이 하단부에 추가 흡기구가 있어서 일반적인 울트라북에서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환기성도 좋고요. 타이거레이크 CPU는 유난히 노트북의 쿨링 구조에 따라 보여주는 성능이 천차만별인데, 젠북듀오 2세대 모델은 합격점입니다. 중저사양 게임은 물론, 가벼운 FHD 영상 편집도 제법 쾌적했어요.

 


[ 발열 & 소음 ]

고성능 / 밸런스 / 저소음 모드에서 소음
팬 소음 기준

 

에이수스는 사용자가 어떤 성능 모드로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성능과 소음이 많이 달라집니다. 고성능 모드로 구동할 경우 소음은 거의 게이밍 노트북 수준으로 시끄러워지지만, 게임 도중에도 내부 온도가 70℃ 이상으로 올라가는 일이 거의 없을 정도로 안정적인 성능 유지력을 보여줬네요. 반대로 저소음 모드에서는 거의 무소음 수준으로 조용해지지만 성능 타협을 조금 봐야 합니다.

 

하지만 젠북듀오의 쿨링 성능이 워낙 좋다 보니 동영상 편집, 3D 그래픽, 게임과 같은 고사양 작업만 아니라면 저소음 모드로 사용해도 크게 성능 차이를 느끼지 못할 거예요.

 

 


7. 배터리

"무식한 대용량 배터리로 보조 디스플레이의 전력 소모도 어느 정도 커버 가능"

[ 배터리 지속력 ]

배터리 지속시간 일상 사용 / PC Mark 8

 

제가 배터리 테스트를 할 때 메인 디스플레이 밝기는 100%, 보조 디스플레이 밝기는 50%로 설정하고 사용했습니다. 사실 일반적인 각도에서 보조 디스플레이 시인성이 좋지 못한 편이라 100%로 두고 사용해야 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 참고해서 봐주시기 바랍니다.

 

일상 사용 중에는 보조 디스플레이에 유튜브 영상 하나 틀어두고 블로그 편집을 하는 패턴이었고, PC Mark 배터리 테스트 프로그램은 보조 디스플레이를 전혀 활용하지 않더라고요. 그냥 50% 밝기 상태로 켜져 있기만 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모든 면을 종합해서 보면 보조 디스플레이를 활용하지 않을 경우 배터리 지속시간은 평균적인 울트라북보다 좋은 편이고, 조금씩 사용하더라도 경쟁 기종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모습이었어요. 물론 보조 디스플레이를 100% 밝기로 적극 활용하신다면 노트북 사용 시간이 5~6시간 내외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 충전기 ]

충전기 무게 220g / USB 스틱과 크기 비교

 

에이수스의 충전기는 대체로 규격에 비해 작고 가벼운 편입니다. 1세대 젠북듀오와 달리 이번에는 USB-C 충전기를 기본적으로 제공해주기 때문에 노트북 충전기만 들고 다녀도 스마트폰까지 커버된다는 것이 큰 장점이죠.

 

디자인 이쁘고 휴대하기 편한 65W PD 충전기 하나 생겼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8. 총평

 

에이수스가 홍보한 대로 젠북듀오 2세대는 1세대의 단점이 대폭 개선됐습니다. USB-C PD 충전 지원, 보조 디스플레이 각도 조절로 시인성 개선이 확실히 체감되더라고요.

 

그런데 HDMI가 4K 모니터 연결에 제약이 있는 1.4 버전이라는 점, 그리고 마이크로SD 슬롯의 속도가 겨우 30MB/s 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은 여전히 실망스러웠습니다. 특히 1세대 모델보다 가격이 많이 비싸진 만큼 이런 단점들까지 모두 보완했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작년에 이런 문제점들을 크게 문제 삼지 않았던 이유가 바로 "가격" 덕분이었거든요.

 

 

가끔 에이수스 제품들을 보면 정말 잘 만들어놓고 아주 사소한 부분에서 쪼잔(?)하게 원가절감을 한 요소들이 발견돼서 실망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중저가형 제품이며 그러려니 하겠지만, 170만원이 넘는 제품에서는 완성도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게 맞지 않을까요?

 


9. 구매 링크

아래 링크로 제품을 구매하시면 저희 채널에 소정의 커미션 수익이 발생합니다. 이번 리뷰에 소개된 제품을 구매하기로 결정하셨다면 아래 링크를 이용해서 구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구독자분들의 정성 어린 손길이 객관적인 리뷰 사이트를 운영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전자기기 특성상 가격이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각 쇼핑몰 링크의 가격을 비교한 후 구매 결정을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젠북듀오 2세대는 굳이 i7 CPU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차라리 i5+MX450 모델이 여러모로 성능 밸런스가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해당 사항 참고해서 구매 결정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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