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노트북

주연테크 슈퍼플라이 J9FT 노트북 리뷰 - 싸면 비지떡

게사장(crabbyreview) 2021. 3. 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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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이 끝나가던 12월에 제 관심을 사로잡은 노트북이 있었습니다. 바로 타이거레이크 CPU를 장착한 주연테크의 신형 슈퍼플라이 J9 시리즈였죠.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좋은 디스플레이, 최신 CPU, 가벼운 무게에 썬더볼트4 포트까지 지원이 되니... 모든 것을 다 갖춘 것만 같았죠.

 

주연테크 슈퍼플라이 J9 공식 이미지

 

물론 가격이 저렴한 만큼 눈에 보이지 않는 단점은 있을 것이라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눈에 보이는 스펙시트 상의 장점 외의 모든 것이 단점일 줄은... 누가 알았겠습니까? 역시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준 노트북인 슈퍼플라이 J9의 리뷰, 시작해보겠습니다.

 

유튜브 영상 리뷰

 


[ 요약 ]

 

[ 좋아요 ]

무게
디스플레이
포트 구성
[ 싫어요 ]

발열제어 / 성능
스피커
키보드

 

[ 용도 ]

저렴한 가격에 PD 충전과 NTSC 72%급 디스플레이를 꼭 챙기고 싶은 사용자에게는 괜찮을지도?

 

[ 한줄평 ]

장점과 가격적인 메리트를 감안해도 그다지 실사용할 마음이 들지 않는 완성도. 특정 요소만 극단적으로 좋은 제품보다는 전반적으로 무난무난한 제품이 나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시.

 


리뷰 제품은 직접 구매했습니다. 별도의 사전 내용 검열은 없었음을 밝힙니다.

[ 목차 ]

 

1. 스펙 & 가격

 

2. 외관 & 포트구성

 

3. 내구성 & 내부구조

 

4. 키보드 & 트랙패드

 

5. 디스플레이 & 사운드

 

6. 성능 & 발열

 

7. 배터리

 

8. 총평

 

9. 구매 링크

 

* 각 소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부분으로 창이 이동합니다 *

1. 스펙 & 가격

"스펙시트만 보면 말도 안 될 정도로 혜자스러운 가성비. 그런데 과연 이유 없이 싼 물건이 있을까?"

스펙시트

 

일단 주연테크의 노트북은 모두 기본적으로 ODM 방식으로 유통되고 있다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모든 제품들은 주연테크가 직접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클레보나 통팡 같은 해외 제조사들이 만든 완제품에 주연테크 로고만 붙여서 판매하는 방식인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주연테크도 자사 노트북의 세부적인 설계나 스펙에 대한 결정권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이해하고 리뷰를 보시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찌 됐건, 슈퍼플라이는 주연테크의 저전력 노트북 포트폴리오 중에서 최상위 제품입니다.

 

주연테크 노트북 분류

 

그중에서 최신 슈퍼플라이 J9 시리즈는 i5 모델이 85~89만원, i7 모델이 95~99만원 정도입니다. 일반적으로 좋은 디스플레이에 썬더볼트 포트까지 달린 가벼운 노트북이 대부분 110만원 이상 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상당히 매력적인 가격이죠.

 

그런데 제가 슈퍼플라이 J9 모델을 사용하면서 느낀 단점들을 제외하고서라도 출시 시기가 너무 좋지 못했습니다. 출시 직후에 완성도가 훨씬 더 높은 에이수스의 젠북 UX425 모델이 비슷한 가격대에 출시해버렸기 때문이죠. 그리고 디스플레이 스펙을 조금 포기하면 에이서 스위프트3, 레노버 슬림5와 같은 쟁쟁한 가성비 모델이 즐비하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슈퍼플라이 J9 시리즈는 가격적인 경쟁력을 잃기 십상입니다.

 

슈퍼플라이 J9 / 스위프트3 / 젠북 UX425 가격 비교

 


2. 외관 & 포트구성

"아무리 좋게 봐도 살짝 싼티 나는 외관. 포트 구성은 훌륭하다."

[ 디자인 ]

덱 외부 / 내부 / 지문이 묻은 표면

 

솔직히 ODM 기반 제품에서 디자인이나 마감 품질을 기대하기는 어렵죠. 그래서 애초에 기대치를 높게 잡고 있지 않았는데, 예상보다도 더 장난감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물론 노트북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마그네슘 재질을 사용한 탓이겠지만, 그런 단점을 커버해줄 수 있는 외부 도색마저도 저렴한 느낌이 나서 시각적, 촉각적 만족도가 모두 떨어지는 편입니다.

 

실버 색상 모델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가 구매한 검은색 모델은 지문도 많이 묻는 편이었고요. 그나마 상판에 별다른 특징적인 각인이 없어서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스티커나 레이저 각인을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랄 가요?

 


[ 휴대성 ]

실측 1.1kg / 충전기 포함 1.29kg

 

그래도 슈퍼플라이는 이름답게 무게가 가볍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실측 무게가 1.1kg면 사실 LG의 그램 시리즈와 견줄 수 있는 수준이죠. 심지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충전기도 가벼운 편이고 USB-C PD 충전도 지원이 되니까 휴대성 측면에서는 상당히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 포트 구성 ]

오른쪽 / 왼쪽 포트 구성

 

슈퍼플라이 J9은 경량형 노트북임에도 불구하고 포트의 종류도 다양하고 기능성 또한 특별히 빠지는 부분이 없습니다. 그나마 최근 들어서 이 가격대에서 USB-C PD 충전 기능을 넣어주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40Gbps 규격의 썬더볼트4 포트까지 찾아보기는 힘들죠. 물론 대부분의 사용자는 썬더볼트4 수준의 고속 규격까지 필요한지 여부에 대해서는 생각해봐야겠지만, 있어서 나쁠 것은 없으니까요.

 

마이크로SD 슬롯이 살짝 속도가 느린 30MB/s 규격이라는 것이 살짝 아쉽긴 합니다. 조금만 욕심 내서 90MB/s 규격이었으면 카메라 파일을 옮길 때 조금 더 편했을 것 같은데 말이죠.

 


3. 내구성 & 내부구조

"밀스펙이라고는 하는데 그다지 튼튼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오히려 방진을 위해서 하판 통풍구가 없다는 것이 큰 단점으로 다가온다."

[ 마감 & 강도 ]

밀스펙 인증 마크 / 도색 마감 / 불안정한 힌지 구조

 

슈퍼플라이는 나름 밀스펙 인증을 받은 제품입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밀스펙 평가 항목은 일반적인 사용자가 느끼는 내구성과는 괴리감이 있다고 생각해서 저는 마케팅적인 요소가 더 강한 인증 항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없는 것보다는 낫겠지만요.)

 

막상 슈퍼플라이를 손으로 만져보니 "튼튼함"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고요. 마그네슘 패널에 별도의 도료를 덧입힌 형태라서 긁힘에 취약할 것 같고, 하판 결합부나 트랙패드 부위의 단차가 평균적인 고급 노트북 기종보다 큰 편이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힌지가 오래 스트레스를 받으면 벌어지거나 부러지기 쉬운 구조여서 조금 불안한 느낌이 듭니다. (구형 MSI GS65 모델의 힌지와 유사)

 


[ 내부 설계 & 확장성 ]

하판 / 내부 구조

 

분해 난이도는 쉬운 편입니다. PH0 규격의 십자드라이버로 나사 조작이 가능하고, 별도로 숨어 있는 나사는 없습니다. 그런데 타이거레이크 CPU가 발열 제어가 중요한데도 불구하고 하판에 통풍구 하나 없는 구조는 상당히 우려스럽더라고요. 제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밀스펙 방진 항목 때문이지 않을까 싶은데, 소를 위해 대를 희생했다는 생각을 지우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내부 히트파이프나 쿨러가 짱짱한 것도 아니에요. 쿨링팬 크기도 평범하고 팬 날개도 그다지 촘촘한 형태도 아니더군요. 심지어 CPU 위의 히트파이프 접면부가 다이를 완전하게 덮는 형태가 아니어서 열이 전달되는 효율도 최적화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나마 램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구조이고, SSD 슬롯도 2개라서 확장성이 좋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겠네요.

 


4. 키보드 & 트랙패드

"빠른 요약 - 최악"

[ 타건감 ]

손 올린 상태 / 키 스트로크 깊이 / 키캡 모양

 

슈퍼플라이의 타건감은 정말 20만원대 저가형 셀러론 노트북이 떠오를 정도로 최악이었습니다. 키캡 재질도 장난감 같고, 키를 누를 때마다 묘하게 서걱거리는 느낌이 손가락에 전달되고, 구분감이나 반발력도 밋밋해서 내가 키를 제대로 누르고 있는지 확신이 들지 않는 느낌이더라고요.

 

사실 ODM 노트북에서 타건감이 좋은 경우가 거의 없긴 하지만, 이건 심해도 너무 심합니다. 저도 어지간하면 키보드는 대충 적응해서 사용하는 편인데, 이건 적응을 하기 싫은 수준이었어요.

 


[ 키 배열 ]

키 배열 / 백라이트

 

얼핏 보면 키 배열은 평범한 것 같지만, 압축된 크기의 방향키 바로 위에 Pg Up/Dn 버튼이 있어서 실수로 누르는 일이 자주 발생했습니다. 과거에 이런 배열을 채택한 노트북들도 이런 문제 때문에 요즘은 잘 사용하지 않는 편이죠. 방향키 바로 위에 이런 기능키를 배치하려면 방향키의 크기 자체를 키우는 게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백라이트 기능은 있지만 썩 밝지는 않아요. 그래도 어두운 곳에서 사용할 일이 있을 때에는 도움이 되니까 없는 것보다는 낫죠.


[ 트랙패드 & 지문인식 ]

트랙패드 위치 / 재질

 

트랙패드도 정확도 자체는 문제없지만, 사용할 때 표면 재질이 상당히 거칠고 저렴한 느낌이 많이 납니다. 클릭할 때의 소음도 조금 거슬리는 짤깍 거리는 소리이고, 트랙패드 주변의 유격도 제법 넓은 편이어서 오래 사용하다 보면 먼지 유입도 잘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사용하는 데 지장이 있느냐"라고 물어보신다면,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자주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트랙패드는 아니었어요.

 


5. 디스플레이 & 사운드

"100만원 이하에 NTSC 72%급 디스플레이는 매우 큰 장점. 스피커는 깡통 중의 깡통."

[ 색역 & 밝기 ]

 

지금까지 슈퍼플라이의 단점만 지적한 느낌인데, 디스플레이만큼은 가격 대비 최상급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일반적으로 이 가격대에서는 NTSC 45%의 물 빠진 색 표현력에 250nits 수준의 아쉬운 최대 밝기를 기대하는 편인데, 슈퍼플라이는 깔끔하게 NTSC 72%, 300nits급 디스플레이를 넣어줬네요.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 초기 화이트 밸런스가 약간 푸른 편이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는 이런 색감을 "쨍하다"라고 느끼기 때문에 단점이라고 보기는 어렵겠네요. 화이트 밸런스는 어차피 사용자의 입맛에 맞게 조절이 가능하기도 하고요. (윈도우 시작 창에서 "DCCW" 입력)

 


[ 시인성 & 웹캠 ]

색감 테스트 샘플 사진
디스플레이 개방각 / 웹캠 사진

 

좋은 색역에 준수한 최대 밝기, 광시야각 저반사 패널 덕분에 디스플레이 시인성은 매우 좋은 편입니다. 게다가 디스플레이도 180도까지 열리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화면을 보여주는 것도 쉽더라고요.

 

웹캠의 스펙은 일반적인 720p 해상도이긴 한데, 평균적인 노트북보다 조금 더 화질이 자글자글한 느낌이에요. 그런데 덕분에 얼굴에 잡티 표현이 안된다는 장점이 있기도... 내장 마이크는 목소리가 약간 날카롭게 전달되는 느낌이 있어서 좋다고 품질이 표현하기는 어렵습니다.

 


[ 스피커 ]

사운드 테스트 / 8초 구간 참조

 

스피커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품질이 떨어집니다. 거의 20만원대 셀러론 노트북에서나 기대하는 수준의 음질이더라고요. 최대 볼륨도 부족하고 소리도 깡통 같이 울리고, 모든 음역대에서 표현력이 부족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사운드 품질에 대해서 예민하지 않은 사용자도 실사용하기에 심하게 거슬리는 품질이라고 생각해요. 그냥 이어폰이나 블루투스 스피커 사용을 권장드립니다.

 


6. 성능 & 발열

"타이거레이크를 고양이로 만들어버리는 성능 유지력. 발열 처리는 미흡하고 소음은 매우 크다."
보다 세부적인 테스트 자료와 발열/전력 값에 대한 내용은 벤치마크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주연테크 슈퍼플라이 J9FT 성능 테스트 (i5-1135G7 / 16GB 램 / 인텔 Xe 80eu)

하드웨어 정보 스펙시트와 가격을 보면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좋습니다. 100만원 이하에 좋은 디스플레이, 대용량 배터리, 가벼운 무게, 썬더볼트, 램과 SSD가 확장 가능한 구성이라니 노트북에

jntechreview.tistory.com


[ 일반 성능 ]

가벼운 작업 성능을 평가하는 PC Mark 10 비교

 

최신 노트북들은 대부분 문서 편집, 인터넷 서핑, 동영상 시청과 같은 가벼운 작업 성능은 모두 쾌적하기 때문에 이런 항목을 굳이 비교하는 의미가 과거보다 많이 떨어집니다. 삼성 이온2는 MX450 그래픽이 달린 모델이라 점수가 더 높게 나왔다는 점은 참고해서 비교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결국 슈퍼플라이 J9 모델이 발열 제어나 전력 제한 문제가 있긴 하지만 가벼운 작업만 한다면 보다 설계가 좋은 기종과 비교해도 크게 성능 차이가 체감되지 않을 것이라고 봐도 되겠죠.

 


[ 게임 성능 ]

게임 성능 테스트

 

그런데 조금만 사양을 타는 작업을 하게 되면 슈퍼플라이의 부족한 쿨링 설계가 발목을 잡게 됩니다. 제가 테스트해본 타이거레이크 노트북 중 최악의 게임 성능을 보여줬고 내부 온도로 인해 수시로 스로틀링이 걸리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비단 게임뿐만 아니라 가벼운 동영상 편집 작업에서도 답답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더라고요. 그러니 혹시라도 썬더볼트4 포트를 이용해서 eGPU를 연결해서 사용할 계획이셨다면, 저는 포기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애초에 CPU 발열이 제대로 감당이 되지 않는 구조이기 때문에 eGPU를 연결해도 그래픽 성능을 제대로 뽑아내기 힘드니까요.

 


[ 발열 & 소음 ]

고성능 모드 소음 / 저소음 모드 소음 / 표면 온도
팬 소음 기준

 

슈퍼플라이 J9은 고성능 모드가 아니면 제대로 된 성능을 내기 어려워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고성능 모드에서 최대 팬 소음이 거의 게이밍 노트북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시끄러워요. (50dB 내외) 내부에 통풍구도 부족하고 쿨링팬 품질도 떨어져서 팬 속도를 과하다 싶을 정도로 올려야 겨우 발열 감당이 되는 모습이더라고요.

 

저소음 모드로 사용하면 조용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35dB 내외)로 조용해지지만 CPU 유지 전력이 무려 5W로 떨어져서 사용에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 성능이 저하됩니다. 요즘 노트북들은 어지간해서 저소음 모드로 사용한다고 해서 일상 작업에서 성능 차이가 느끼기 힘든데 말이죠. 결국 슈퍼플라이 J9은 "조용하고 쾌적하게" 사용하는 선택지는 없다고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7. 배터리

"극단적인 전력 제한 덕분에 배터리 지속시간은 긴 편. PD 충전도 지원되니 올데이 배터리 사용이 가능하다."

[ 배터리 지속력 ]

일상 사용 / PC Mark 8 배터리 테스트

 

슈퍼플라이 J9 모델은 쿨링 구조가 좋지 못하기 때문에 높은 전력 값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의도치 않게 배터리 지속시간이 매우 길다는 장점이 있더라고요. 제 일상적인 블로그 포스팅 작업 기준으로 8시간 정도는 무난하게 버텼고, 조금 부하가 더 높은 PC Mark 배터리 테스트로도 제가 최근에 테스트한 노트북 중에서 제일 좋은 모습을 보여주네요.

 

대부분의 사용자는 하루에 1번만 충전해도 큰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사양 작업을 하지 않을 경우)

 


[ 충전기 ]

충전기 무게 0.19kg / 충전기 크기 & 단자 연결부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65W 충전기는 매우 가볍고 작은 편입니다. 그래서 굳이 PD 충전기를 별도로 구매하지 않아도 충전기 휴대성 자체는 좋다고 평가할 수 있겠네요. PD 충전기나 보조배터리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충전 편의성은 매우 좋습니다.

 


8. 총평

 

주연테크 슈퍼플라이 J9 모델은 "세상에 이유 없이 저렴한 물건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 줬습니다. 물론 디스플레이나 무게에 비해 가격은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키보드, 트랙패드, 마감, 발열, 소음과 같은 요소들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분들에게는 나름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수도 있긴 하죠.

 

그래도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장점과 단점이 극단적인 제품보다는 보다 여러 요소들이 무난한 제품이 실제 사용성이 더 좋다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슈퍼플라이 J9 모델 구매를 염두에 두고 계시다면 본인의 취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제품의 단점을 타협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펙시트만 보고 혜자스러운 가성비를 기대하고 계시다면 의외의 요소에서 실망할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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