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마크/고성능 노트북

에이수스 젠북 UM425QA 노트북 성능 테스트 (R5-5600H / 16GB 램 / Vega 내장그래픽)

노트북계의 TMI 게사장(crabbyreview) 2021. 8. 1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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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노트북의 벤치마크 점수와 성능에 대한 평가만 다루고 있습니다. 세부적인 제품 리뷰는 따로 작성할 예정이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업로드 이후 링크 남겨드리도록 할게요!

특별히 명시된 항목을 제외한 모든 테스트는 충전기가 연결된 상태에서 "고성능" 모드로 진행했습니다.
 

에이수스 젠북14 UM425QA 노트북 리뷰 - 휴대용 노트북의 바디에 45W급 H프로세서를 탑재하다

요즘 노트북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기존에 없던 컨셉의 특이한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불과 1~2년 전만 하더라도 노트북 시장은 휴대성을 중시하는 저전력 15W급 CPU가 달린 제품군과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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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드웨어 정보 ]

공식 이미지 / 내부구조

** 세부적인 하드웨어 구성이 궁금하신 분들은 하단의 파일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HWInfo_Zenbook14 Cezanne.HTM
0.13MB

 


최근에 고성능 CPU + 내장그래픽 조합의 노트북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작년에 한성 TFX5470H를 리뷰할 때만 하더라도 굉장히 드문 조합이었는데, 에이수스의 주력 울트라북인 젠북 시리즈에서도 라이젠 세잔 R5-5600H, R7-5800H CPU가 장착된 모델이 최근에 출시됐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사용자는 이렇게 극단적으로 CPU 성능만 좋은 노트북보다는 차라리 저전력 CPU + MX 그래픽 조합을 선택하는 게 여러모로 CPU와 그래픽 성능 밸런스가 좋다고 생각하긴 해요. 하지만 일부 개발자분들은 그래픽 성능이 낮더라도 휴대가 가능한 가벼운 노트북에서 45W급 CPU의 성능을 원하는 경우가 있긴 하더라고요.

 

여하튼 쿨링 방면에서 썩 좋은 평가를 듣지 못했던 젠북 라인업에 탑재된 45W급 프로세서라 조금 걱정되긴 하지만, 테스트 결과를 한번 보도록 하죠.

 


[ 스트레스 테스트 ]

 

↓테스트의 목적 &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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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나 GPU에 100% 부하를 주는 상황에서 노트북이 각 하드웨어에 전력을 얼마까지 공급할 수 있는지, 그리고 해당 전력을 유지할 때 내부 온도가 어느 정도로 유지가 되는지 확인하는 테스트. 유지 가능한 전력이 높을수록 대체로 성능이 좋지만, 내부 온도나 팬 소음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

↓테스트 그래프 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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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 밸런스 / 저소음 모드

 

R5-5600H CPU의 설계 전력이 35~45W라는 점을 감안하면 살짝 실망스러운 결과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최대 성능 모드에서 35W가 나와주긴 하지만, 그 상태로 8분 정도 지나면 2차 전력 제한이 걸리면서 30W 정도로 전력이 낮아지는 모습이네요. 밸런스 모드에서는 대체로 28W 정도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1.3kg급 노트북에서 CPU 전력을 상시 45W로 구동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이 비현실적이기 때문에 그럭저럭 납득할 수는 있는 범주 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 기준으로 듀얼팬, 듀얼 히트파이프 설계에 30W 내외의 전력이면 코어 온도가 조금 더 낮게 유지되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아쉬움이 남긴 해요.

 

어찌 됐건 일반적인 저전력 울트라북과 비교하면 월등히 좋은 결과라는 점에 의의를 두는 것이 맞을 것 같네요.

 


[ CPU 성능 테스트 ]

 

↓테스트의 목적 &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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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bench는 CPU의 성능을 100% 활용해서 특정 이미지를 얼마나 빠르게 렌더링 하는지 여부를 평가하는 항목. 최신 R23 버전이 테스트 시간이 가장 길기 때문에 발열로 인한 성능 차이가 하위 버전보다 더 뚜렷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싱글코어 테스트는 대체로 발열과 크게 관계가 없는 편이다.

Geekbench는 보다 CPU에 부담이 적은 문서 편집, 파일 압축과 같은 작업을 평가하는 항목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Cinebench에 비해서 발열로 인한 점수 편차가 거의 없는 편이다.

간단히 말해서 무거운 CPU 작업은 Cinebench / 가벼운 CPU 작업은 Geekbench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테스트 결과 열람

 

CPU 점수만 놓고 보자면 본격 게이밍 노트북인 HP 오멘15 모델과 비교해도 크게 부족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멀티코어 점수 차이가 나긴 하지만, 그건 R5-5600H가 6코어 구조이고, R7-5800H가 8코어 구조라는 차이점 때문일 것이고요. 젠북14 R7-5800H 모델과 비교하면 멀티코어 점수도 엇비슷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전력을 넉넉하게 먹일 수 있는 구조이다 보니 저전력 노트북들과 비교하면 멀티코어 점수는 압도적으로 높네요. 다만 싱글코어 성능만큼은 쿨링 설계가 잘된 타이거레이크 노트북에 비해 뒤처지는 모습이긴 합니다.

 


[ 그래픽 성능 테스트 - Direct X ]

 

↓테스트의 목적 &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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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Mark는 일반적으로 게임에서 사용되는 Direct X 방식의 그래픽 성능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항목이다. 최신 하드웨어는 TimeSpy 테스트가 대체로 사용자 체감 성능과 비례하는 경향이 강하고, FireStrike는 구형 벤치마크라서 정확도가 떨어지는 추세.

총점은 CPU(물리) + 그래픽 성능을 종합한 것이고, 그래픽 점수가 총점에 미치는 영향이 압도적으로 높다. 순수 그래픽 성능만 평가하고 싶다면 총점이 아니라 별도의 그래픽 세부 항목 점수를 참고할 것.

WildLife는 윈도우, 맥OS, 안드로이드에서 모두 구동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성능 비교 지표로 사용된다. Port Royal은 GPU가 RTX 모델일 경우 레이 트레이싱 기능을 비교하기 위한 지표로 사용된다.

↓테스트 결과 열람

 

일반적으로 라데온 Vega 내장그래픽이 인텔의 Xe 내장그래픽보다 성능이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는데, 전력이 넉넉한 상황에서는 얘기가 또 달라지네요. 심지어 제가 테스트한 R5-5600H 모델보다 R7-5800H가 약소하게나마 내장그래픽 성능이 더 좋으니 이 정도면 어지간한 저전력 인텔 Xe 내장그래픽 노트북보다 성능이 더 좋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물론 18~28W급 CPU와 35~45W급 CPU를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것이 공평한 처사는 아니지만, 일단 Vega 내장그래픽도 전력만 많이 먹이면 생각보다 성능이 괜찮게 나올 잠재력은 있다 정도로만 이해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그래픽 성능 테스트 - 하드웨어 가속 ]

 

↓테스트의 목적 &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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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를 단순 그래픽 출력 용도가 아닌 CPU 연산을 보조하는 용도(GPGPU)로 사용할 때의 기대 성능을 측정하는 항목. 일러스트레이터, 오토캐드, 라이노, V-Ray와 같은 디자인 및 설계 작업에 주로 요구되는 성능이다.

본인이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OpenGL, OpenCL, CUDA 기반인지 확인한 다음 필요한 항목의 점수를 집중적으로 비교하는 것을 권장한다.

 

여전히 라이젠 CPU와 Vega 내장그래픽은 OpenGL 성능이 비교적 낮다는 고질적인 단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라이젠 4세대 세잔 CPU부터는 이런 현상이 많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인텔이 OpenGL 호환성 방면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하네요. 대략 포토샵, 일러스트, 캐드 같은 작업이 OpenGl 성능을 많이 활용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런 반면 VRay와 같은 반복적인 단순 연산 처리는 라이젠의 멀티코어 구성과 45W급 고성능 프로세서의 힘을 확실히 보여주긴 하네요. 조악하게 요약해드리자면, 작업 반응 속도는 인텔 CPU가 나은 경우가 많고, 최종 작업의 렌더링이나 인코딩은 라이젠이 나은 경우가 많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게임 구동 테스트 ]

 

↓테스트의 목적 &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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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의 스펙에 알맞다고 판단되는 그래픽 옵션으로 게임을 구동했을 때 유지되는 프레임 값을 측정한 것. 일반적으로 평균 프레임이 디스플레이의 한계 주사율(Hz)에 근접하는 패턴이 가장 이상적이며, 쾌적한 플레이를 위해서 최소 60FPS 이상으로 구동되는 것이 좋다.

아무리 평균 프레임이 좋아도 하위 1% 프레임이 낮으면 순간적인 렉이 많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플레이 경험이 쾌적하지 못하다. (하위 1%는 최소 30~40FPS 이상을 기대)

 

 

제가 사용해본 Vega 내장그래픽 노트북 중에서는 최상급 게임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당연히 내장그래픽으로 배틀그라운드나 로스트아크 같은 중고사양 게임을 즐기기는 어렵긴 하지만, 오버워치나 GTA5 같은 타이틀은 제법 쾌적하게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물론 이건 CPU 내장그래픽에 전력을 넉넉하게 먹일 수 있는 노트북의 설계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겠죠. 여기에 추가로 4266MHz 클럭의 LPDDR4x 램도 한몫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대부분의 라이젠 노트북은 3200MHz 램)

 


[ 기타 평가 항목 ]

 

- 디스플레이 -

 


- 저장소 속도 -

SSD / 마이크로SD 슬롯 속도

 


- 소프트웨어 구동 테스트 -

가벼운 작업 성능 비교
동영상 / 3D 그래픽 렌더링 테스트

 


[ 종합 ]

 

개인적으로 젠북14 UM425QA 모델을 테스트하면서 쿨링 성능이 조금 더 좋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조금 들긴 했지만, 전반적인 결과 자체는 썩 나쁘지 않았습니다. 저전력 노트북 용도의 노트북 바디에 45W급 고성능 프로세서를 넣은 만큼 발열 문제를 100% 해소하기는 어렵기도 했을 것이고요.

 

처음에 말씀드렸다시피 45W급 CPU에 내장그래픽 조합은 극단적으로 CPU 성능에만 치중한 가분수 같은 조합이라 대중적인 모델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분들은 45W급 CPU + 내장그래픽을 매력적으로 느끼지 않을까 싶어요 :

 

1) 노트북으로 대용량 엑셀 파일을 자주 다루거나 편집 작업물의 최종 렌더링/인코딩을 자주 해야 하는 사용자

2) 휴대성을 희생하지 않으면서 조금 더 나은 내장그래픽 성능, 혹은 저소음 모드에서도 버벅거리지 않는 안정성을 원하는 사용자

 

개인적으로 이런 조합의 노트북에 썬더볼트 포트만 달려있다면 매우 훌륭한 eGPU 파트너가 될 것 같기는 하지만... 썬더볼트는 아직까지 인텔 노트북에만 달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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