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아마도 로지텍 K810 모델에 대해서 알고 계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통 펜타그래프 키보드는 사무 용도라는 인식이 강해서 디자인과 타건감이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많은데, K810은 출시됐던 2012년 당시 몇 안 되는 "고급형" 펜타그래프 키보드였기 때문이죠. 특히 펜타그래프 방식은 넘버패드가 없는 텐키리스 방식이 드물기 때문에 K810 모델은 단종된 이후에도 꾸준히 높은 중고 시세를 형성하며 인기를 유지해왔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더 이상 K810을 비싸게 중고로 구매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거의 10년 만에 K810의 후속작이라고 부를만한 로지텍 MX Keys 미니(Mini) 모델이 출시됐으니까요. [ 요약 ] [ 좋아요 ] 디자인 마감 타건감 [ 싫어요 ] 기본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