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마크/저전력 노트북

에이서 스위프트3 SF314-59 성능 테스트 (i5-1135G7 / 16GB 램 / Xe 내장그래픽)

노트북계의 TMI 게사장(crabbyreview) 2021. 3. 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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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노트북의 벤치마크 점수와 성능에 대한 평가만 다루고 있습니다. 세부적인 제품 리뷰는 따로 작성할 예정이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업로드 이후 링크 남겨드리도록 할게요!

특별한 언급이 없는 이상 모든 테스트는 충전기가 연결된 상태로 "고성능" 모드에서 진행됐습니다.

[ 하드웨어 정보 ]

 

스위프트3 공식 이미지 / 내부 구조

** 세부적인 하드웨어 구성이 궁금하신 분들은 하단의 파일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HWInfo_Acer Swift3 TigerLake.HTM
0.11MB


이번 신형 타이거레이크 스위프트3의 스펙 구성은 평범한 편입니다. 작년 르누아르 모델에 비해 가격은 거의 동일한데 램 클럭이 3200MHz에서 4266MHz로 올랐고, 기본적으로 장착된 SSD도 256GB에서 512GB로 늘어났다는 소소하지만 혜자로운 차이점이 있죠.

 

사실상 할인 가격을 제외하고 보면 오히려 인텔 모델이 라이젠보다 더 저렴하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입니다. 역시 인텔도 궁지에 몰리니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펼치나보네요. 다만 대놓고 라이젠 모델보다 저렴하면 자존심이 상해서인지, 내부 구성을 업그레이드해준 것이 아닐까 싶군요.

 


[ 스트레스 테스트 ]

 

↓테스트의 목적 &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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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나 GPU에 100% 부하를 주는 상황에서 노트북이 각 하드웨어에 전력을 얼마까지 공급할 수 있는지, 그리고 해당 전력을 유지할 때 내부 온도가 어느 정도로 유지가 되는지 확인하는 테스트. 유지 가능한 전력이 높을수록 대체로 성능이 좋지만, 내부 온도나 팬 소음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테스트 그래프 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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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 밸런스 / 저소음 모드 스트레스 테스트 그래프

 

스위프트3는 경량화에 치중된 모델이고, 내부 설계도 특별하다고 할만한 요소가 없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고성능 모드에서 28W 유지가 되더군요? 그런데 막상 자료를 정리하면서 자세히 보니까 고성능 테스트 상황에서 온도가 안정화가 된 것이 아니라 매우 서서히 오르고 있는 패턴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테스트를 조금 더 오래 했다면 온도 스로틀링이 올 수 있다는 소리겠죠. 그리고 테스트한 시점 기준(3월 초)으로 아직 날씨가 쌀쌀한 편이라 날씨가 더워지면 이 현상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이를 증명하듯, 쿨링팬이 느리게 돌기 시작하는 밸런스, 저소음 모드에서는 온도로 인한 스로틀링이 자주 발생하는 것이 확인됩니다. (그래프가 출렁거림)

 

팬 속도를 조금 더 높이면 일정 부분 해결할 수 있겠지만, 에이서는 경량 노트북의 컨셉을 지키기 위해서인지 성능보다는 정숙성을 택한 것 같습니다. 고성능 모드에서도 소음이 크게 시끄럽게 느껴지지 않았고(약 41dB), 저소음 모드에서는 도서관 같은 조용한 장소에서도 사용 가능한 수준(약 35dB)이었습니다.

 

 


[ CPU 성능 테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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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bench는 CPU의 성능을 100% 활용해서 특정 이미지를 얼마나 빠르게 렌더링하는지 여부를 평가하는 항목. 최신 R23 버전이 테스트 시간이 가장 길기 때문에 발열로 인한 성능 차이가 하위 버전보다 더 뚜렷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싱글코어 테스트는 대체로 발열과 크게 관계가 없는 편이다.

Geekbench는 보다 CPU에 부담이 적은 문서 편집, 파일 압축과 같은 작업을 평가하는 항목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Cinebench에 비해서 발열로 인한 점수 편차가 거의 없는 편이다.

간단히 말해서 무거운 CPU 작업은 Cinebench / 가벼운 CPU 작업은 Geekbench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테스트 결과 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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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bench R15 / R20 / R23
Geekbench5 - CPU 점수

 

스위프트3는 타이거레이크 노트북 중에서 평균적인 싱글코어 성능을 보여줍니다. 노트북의 쿨링 성능이 점수에 큰 영향을 끼치는 Cinebench 멀티코어 항목에서는 2021년형 그램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Geekbench 점수는 스위프트3가 확실히 더 높지만, 제가 테스트했던 그램 16은 8GB 램 모델이라서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참고로 이번 11세대 CPU는 과거와 달리 확실히 i5와 i7의 성능 차이가 나지만, 이것도 어디까지나 발열 제어가 잘 되는 노트북에 국한됩니다. 공교롭게도 제가 테스트한 i7-1165G7 노트북은 모두 30W 이상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모델들이었기 때문에 유난히 점수가 높게 나왔다는 점을 참고하고 표를 봐주세요.

 


[ 그래픽 성능 테스트 - Direct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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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Mark는 일반적으로 게임에서 사용되는 Direct X 방식의 그래픽 성능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항목이다. 최신 하드웨어는 TimeSpy 테스트가 대체로 사용자 체감 성능과 비례하는 경향이 강하고, FireStrike는 구형 벤치마크라서 정확도가 떨어지는 추세.

총점은 CPU(물리) + 그래픽 성능을 종합한 것이고, 그래픽 점수가 총점에 미치는 영향이 압도적으로 높다. 순수 그래픽 성능만 평가하고 싶다면 총점이 아니라 별도의 그래픽 세부 항목 점수를 참고할 것.

WildLife는 윈도우, 맥OS, 안드로이드에서 모두 구동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성능 비교 지표로 사용된다. Port Royal은 GPU가 RTX 모델일 경우 레이 트레이싱 기능을 비교하기 위한 지표로 사용된다.

3D Mark 타임스파이 점수 비교

↓테스트 결과 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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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py / FireStrike / WildLife 세부 결과표

 

위의 그래프를 자세히 보면 인텔 타이거레이크 CPU의 내장그래픽 성능은 대체로 비슷합니다. 평균 이상의 발열 제어력인 경우에 대체로 TimeSpy 점수가 1400~1500점 정도 나오죠. 그런데 유독 쿨링 설계가 부족한 주연테크 슈퍼플라이 J9 모델은 혼자서 점수가 한참 아래입니다.

 

어떤 노트북이든 발열제어가 중요한 평가 요소인 것은 맞지만, 제 개인적인 테스트 결과를 종합해서 보면 이번 인텔 11세대 타이거레이크 CPU만큼 성능 편차가 컸던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 최신 노트북은 꼭 리뷰를 보고 구매하세요. JN테크리뷰)

 


[ 그래픽 성능 테스트 - 하드웨어 가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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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를 단순 그래픽 출력 용도가 아닌 CPU 연산을 보조하는 용도(GPGPU)로 사용할 때의 기대 성능을 측정하는 항목. 일러스트레이터, 오토캐드, 라이노, V-Ray와 같은 디자인 및 설계 작업에 주로 요구되는 성능이다.

본인이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OpenGL, OpenCL, CUDA 기반인지 확인한 다음 필요한 항목의 점수를 집중적으로 비교하는 것을 권장한다.

 

 

언제나 그렇지만, OpenGL이나 OpenCL 같은 하드웨어 가속은 확실히 인텔 제품이 유리한 모습입니다. 노트북으로 가벼운 포토샵, 일러스트 작업까지 겸하고자 한다면 저는 여전히 인텔 모델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물론 발열 제어력이 일정 수준 이상이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지만요.

 

가끔 "라이젠 CPU가 성능이 더 좋긴 한데 인텔 제품이 더 쾌적하게 느껴진다"라고 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이런 하드웨어 가속이 필요한 작업을 자주 하셔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토데스크, 어도비 프로그램 등)

 


[ 게임 구동 테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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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의 스펙에 알맞다고 판단되는 그래픽 옵션으로 게임을 구동했을 때 유지되는 프레임 값을 측정한 것. 일반적으로 평균 프레임이 디스플레이의 한계 주사율(Hz)에 근접하는 패턴이 가장 이상적이며, 쾌적한 플레이를 위해서 최소 60FPS 이상으로 구동되는 것이 좋다.

아무리 평균 프레임이 좋아도 하위 1% 프레임이 낮으면 순간적인 렉이 많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플레이 경험이 쾌적하지 못하다. (하위 1%는 최소 30~40FPS 이상을 기대)

게임 성능 테스트

 

 

딱 일반적엔 타이거레이크 노트북에서 기대하는 게임 성능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쾌적하게 구동 가능하고, 오버워치나 GTA 5 같은 중저사양 타이틀은 그래픽 옵션을 타협하면 원활하게 즐길 수 있는 정도로요.

 

가끔 온도 스로틀링이 심하게 걸리는 타이거레이크 노트북들은 순간적인 프레임 드랍이 자주 발생해서 하위 1% 프레임이 낮게 나오는데, 스위프트3는 해당 방면에서 별다른 문제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 기타 평가 항목 ]

 

- 디스플레이 -

 

 


- 저장소 속도 -

SSD 속도 측정

 


- 영상 편집 & 3D 렌더링 -

 


[ 종합 ]

 

솔직히 저는 이번 신형 스위프트3의 설계가 타이거레이크 CPU를 감당하지 힘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테스트해보니 무게를 감안하면 썩 나쁘지는 않은 성능 유지력을 보여줬네요. 과거에 이런 경량 울트라북에서는 15~18W에 맞춰지 설계를 기대했는데, 요즘은 제조사들이 설계 전력을 과거보다 높게 잡고 노트북을 만든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게 과연 의도적인 기술 개발인지, 아니면 인텔 타이거레이크 CPU가 갑자기 요구 전력이 높아져서 제조사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새 하드웨어에 적응하는 과정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찌 됐건 인텔 덕분에 노트북 제조사들의 설계력이 좋아지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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