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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이식 노트북 키보드의 부활 예고? - 씽크패드 버터플라이 키보드 특허 갱신

노트북계의 TMI 게사장(crabbyreview) 2021. 7. 1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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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의 씽크패드는 노트북 시장에서 "혁신의 아이콘"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당시에는 미국의 고도 경제 성장기라서 기업들이 사용하는 장비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던 시절이었죠. 이 때문에 씽크패드 같은 노트북 제조사 입장에서도 제품의 원가 따위는 고려하지 않고 신기한 기능이 탑재된 실험적인 제품을 많이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비싸게 팔아도 팔렸으니까요.

 

↓ 참고자료 링크

 

씽크패드 시리즈의 역사 - IBM에서 레노버까지

최근에 씽크패드 X1 나노 리뷰를 하다 보니 문득 씽크패드 시리즈에 대한 여러 생각이 떠오르게 되더라고요. 사실 저는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오로지 데스크탑 PC를 신봉하던 사용자이기

jntechreview.tistory.com

 

당시에 나왔던 여러 신기한 씽크패드 중에서도 유독 인상적이었다고 생각하는 제품이 있는데, 바로 씽크패드 701 모델입니다. 노트북의 디자인을 점점 소형화시키다가 결국 키보드의 크기 때문에 제한이 생겨버리자, 키보드를 반으로 갈라서 접어버린 녀석이었죠.

 

이 독특한 키보드 설계를 "버터플라이 키보드"라고 불렀는데, 말로 설명하기 어려우니 직접 한번 보시죠. (애플의 버터플라이 키보드 스위치와는 완전히 다른 개념입니다)

 

출처 : LGR 유튜브 영상

 

비록 씽크패드 701 모델이 기계공학적인 기술력이 유난히 돋보이는 제품이긴 했어도 생산 단가가 워낙 비쌌고, 키보드를 접는 것보다는 디스플레이 베젤을 줄이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것을 IBM이 깨닫게 되면서 오래 지나지 않아서 단종되버렸습니다. 현재는 극소수의 물건만 남아서 일부 마니아들의 수집품 정도로만 추억이 되고 있는 수준이죠.

 

그런데 최근에 레노버에서 이 버터플라이 키보드에 대한 특허를 갱신했다는 소식이 들리더라고요? 물론 기존의 특허를 단순히 갱신한 것일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혹시라도 새로운 버터플라이 키보드 구조의 노트북을 출시하기 위한 준비가 아닐까 하는 기대감도 조금 생기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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