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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로스 게이밍박스 GTX 1080 – 휴대 가능한 eGPU

대부분의 노트북용 외장 그래픽 카드(eGPU)는 별도의 그래픽카드(GPU)를 구매해서 장착해야 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크기도 크고 별도의 GPU를 구매해야 된다는 비용적 부담이 있었다. 하지만 기가바이트에서 만든 Aorus 게이밍 박스 (Gaming Box)는 케이스에 GPU가 이미 포함돼있고 크기도 작아서 휴대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참고로 eGPU가 어떤 물건인지 정확히 모른다면 하단의 설명 글을 먼저 읽고 리뷰를 마저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번 리뷰는 노트북은 아니기 때문에 기존 노트북 리뷰와 순서는 많이 다르게 진행될 예정이다. 1. 외관 / 구성품 2. 연결 / 설정하기 3. 성능 4. 총평 1. 외관 / 구성품 외관은 특별할 것 없다. 특징이라면 GPU 쿨링용 팬을 거대한 커스텀 ..

리뷰/주변기기 2021.02.14

델 XPS 15 9560 – 2017년의 왕자

델의 XPS15는 어느정도 고사양 작업을 해야 하는 전문직의 수요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나온 프리미엄 노트북 모델이다. 전문적인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성능, 현장에서도 오래 사용 가능한 배터리, 성능에 비해 가벼운 무게, 그리고 들고 다녀도 “게이밍”스럽지 않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XPS15의 핵심 포인트다. 이제는 다음 세대인 9570 모델이 나왔지만 2017년에는 맥북의 경쟁자로 명성이 자자했던 XPS15 9560에 대해 뒤늦게나마 알아보도록 하자. 좋아요 : 디자인 / 무게 / 배터리 애매해요 : 디스플레이 / 포트 구성 / 가격 싫어요 : 발열 / 카메라 / 생체보안 미지원 [ 리뷰 목차 ] 1. 스펙 2-1. 외관 & 포트구성 2-2. 내구성 & 내부구조 3. 키보드 & 트랙패드 4. 디스플레이..

리뷰/노트북 2021.02.14

레노버 리전 Y530 – 가성비 게이밍 노트북의 올바른 예시

게이밍 노트북을 원하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붉은 장식에 번쩍거리는 RGB 라이트로 도배된 게이밍 노트북을 공공장소에서 사용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다. 다행히도 게이밍 노트북을 일상 작업에도 많이 활용한다는 걸 제조사들이 깨달았는지, 2017년 후반부터는 사무용으로도 병행할 수 있을 만큼 디자인이 차분해지기 시작했다. 레노버의 게이밍 노트북 라인업인 리전(Legion) 시리즈도 올해부터는 디자인이 완전히 달라졌는데, 꽤나 마음에 드는 변화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같은 시리즈라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내/외부로 많은 리뉴얼이 있었는데, 이번 리뷰를 통해 Y530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좋아요 : 발열제어 / 가격 / 확장성 애매해요 : 트랙패드 / 디스플레이 / 사운드 / 디자인 / 무게 싫..

리뷰/노트북 2021.02.14

에이수스 젠북 UX433 – 제로 베젤에 도전하다

이번에 리뷰하는 젠북 UX433은 작년에 8월에 발표됐을 때부터 디자인 때문에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었던 노트북입니다. 베젤에 관련된 포스팅에는 어김없이 예시로 사진을 사용했을 정도죠. 그래서 국내에 정발하자마자 UX433을 구매했고, 현재 와이프님이 업무용(이라고 쓰고 게임+넷플릭스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젠북 UX433의 디자인이야 이미 다들 알고 계실 테니, 이번 리뷰를 통해 예비 구매자분들이 궁금해할 만한 노트북의 성능과 전반적인 사용성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좋아요 : 디자인 / 가격 / 무게 / 배터리 애매해요 : 성능 / 키보드 / 포트 / 마감 싫어요 : 확장성 / 팬 노이즈 주 타깃층 : 이쁘고 가벼운 노트북을 원하지만 내장 그래픽 성능으로는 부족한 분 한 줄 결론 : 섬세한 디테..

리뷰/노트북 2021.02.14

에이서 아스파이어 5 – 가성비 위스키레이크 노트북

노트북을 구매할 때 적당한 가격, 적당한 무게, 적당한 성능을 지닌 모델을 찾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물론 가벼운 문서작업만 할 계획이라면 적당히 마음에 드는 최신 울트라북을 구매하면 충분하죠. 하지만 어느 정도 그래픽 성능도 필요하지만 휴대성도 있어야 한다면 예산이 엄청나게 높아져 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트북에 많은 돈을 투자하기 어렵고 적당한 성능이 필요할 경우 전 개인적으로 15W 급 U프로세서와 MX150 GPU의 조합을 추천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에 리뷰하게 될 에이서의 아스파이어5도 이런 조합의 전형적인 가성비 노트북입니다. 특히 국내에서 출시된 노트북 중 가장 먼저 8세대 위스키레이크 U프로세서를 사용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벤치마크 자료에서도 설명했지만, 기존 i5-825..

리뷰/노트북 2021.02.14

LG 그램 13 (2018) – 선택과 집중의 합작품

국내에서 “가벼운 노트북 추천해주세요” 하면 99%는 LG 그램을 추천받게 될 것이다. 그램 라인업은 기존에 LG의 프리미엄 노트북인 Z 시리즈에서 시작됐는데, Z940부터는 1kg 이하로 경량화에 성공해서 “그램”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게 됐다. 물론 경량화를 위해서 내구성, 배터리, 키보드 백라이트 등 많은 부분에서 타협을 해야 했지만, 당시에는 무게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혁신적인 노트북이라는 평가를 받았었다. 이후에 2015년에는 14인치 모델을, 그리고 2016년에는 15인치 모델마저 1kg 이하로 경량화하는데 성공해낸다. (사실 15인치가 1kg 이하라는 것은 지금도 놀라운 일이다) 2017년 이후의 그램 시리즈는 큰 변화를 겪지는 않았지만 경량화하느라 포기했던 기능들을 조금씩 보강하는 모습을 보여줬..

리뷰/노트북 2021.02.14

디클 클릭북 D141 메탈 – 멀리서 보면 고급, 가까이서 보면 보급

전자기기 리뷰를 하다 보면 자연스레 고급형 기기에 집중하게 되는데, 사실 대중적으로 정보가 더 필요한 것은 보급형 기기들이라고 생각한다. 보급형 기기는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스펙에서 희생되는 부분이 생기는데, 어떤 부분에서 원가절감하고 어떤 부분에서 힘을 주느냐에 따라 같은 가격대의 기기라 하더라도 사용성이 너무나 많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최저가 노트북”으로 검색하면 자주 나오는 브랜드가 바로 “디클 클릭북” 시리즈인데, 과거에는 아무리 저렴해도 용서하기 힘든 CPU, 해상도, 외관 때문에 고려 대상으로 보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위에 언급한 모든 단점들을 개선해서 새로운 디클 클릭북 메탈 시리즈를 출시해서 과연 저렴하게 쓸만한 노트북인지 평가하기 위해서 구매해서 리뷰하게 됐다. (..

리뷰/노트북 2021.02.14

사테치 USB-C 허브 : 간편한 노트북 포트 확장

요즘 노트북들이 얇아지면서 점차 USB-A 포트를 없애거나 줄이는 추세입니다. 특히 2016년형 맥북 프로는 USB-C 포트만 제공해서 논란이 되기도 했었죠. 당시에는 USB-C 기기가 많이 없어서 동글을 팔아먹기 위한 상술이 아니냐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였으니까요… 저도 노트북을 자주 바꾸다 보니 USB-C 포트에 사용할만한 동글이 필요해져서 구매하게 됐는데, 그게 바로 이번에 소개하게 될 Satechi USB-C 허브(Hub)입니다. 예전에 자주 보이던 USB-A 멀티 허브와 비슷한 건데, 과거에는 단순히 USB-A 포트 수를 늘려주는 역할에 그쳤지만, USB-C 포트가 다양한 방식의 통신이 가능해지면서, 다용도 허브의 기능을 하게 됐다는 게 가장 큰 차이점이죠. 단순히 포트를 확장시켜주는 것 외에도 ..

리뷰/주변기기 2021.02.14

레노버 요가탭3 플러스 – 지치지 않는 동영상 머신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 뭐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동영상 시청”이라고 할 것이다. 레노버의 요가 태블릿 시리즈는 이런 멀티미디어 기능에 초점을 맞춘 안드로이드 태블릿 라인업인데, 한쪽에만 집중해서 만들다 보니 장점과 단점이 극명하게 갈린다. 안드로이드 요가 태블릿은 2016년에 요가탭3 플러스 이후에 소식이 없는데, 아직까지도 구매할 가치가 있는지, 장점과 단점이 무엇인지 한번 파헤쳐 보도록 하자. 좋아요 : 스탠드 기능 / 액정 / 사운드 / 배터리 애매해요 : 내구성 / 디자인 / 성능 / UI 싫어요 : 사후 지원 / AS / 무게 / 충전 규격 [ 리뷰 목차 ] 1. 스펙 2. 외관 & 포트 3. 디스플레이 4. 카메라 5-1. 성능 : 벤치마크 & 발열 5-2. 성능 : 일상사용 ..

리뷰/태블릿 2021.02.13

에이서 프레데터 헬리오스 500 – 시즈모드 준비 완료

전 이번 리뷰를 하기 전까지는 3kg 이상의 헤비급 게이밍 노트북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습니다. 노트북은 휴대성이 생명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휴대성 외에도 노트북은 데스크톱에 비해 설치가 쉽고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분명 있죠. 사실 게이밍 노트북이 아니더라도 17인치 노트북들은 특정 장소에 거치해두고 사용하는 목적이 더 강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에서 휴대성이라는 것이 생각만큼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게 됐습니다. 물론 동일한 사양이라 하더라도 노트북 하드웨어의 한계 때문에 동일 스펙의 데스크톱보다 성능에서 손해 보는 부분은 분명 있지만 가격이 비슷하다면 노트북의 범용성이 상대적으로 더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겠죠. 그렇다면 헬리오스 500이 데스..

리뷰/노트북 2021.02.13

HP 엘리트북 755 G5 – 라이젠의 승리

HP의 엘리트북 시리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무용 노트북이라서 일반적인 소비자용 노트북에 비해 조금 특이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미려한 디자인보다는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을, 가벼운 무게보다는 내구성과 안정성을 선호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처음 사용해보면 조금 실망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네이버 체험단 리뷰인데 단점만 부각되면 어떡하나…”라는 고민까지 했을 정도입니다. 다행히도 1주일 동안 HP 엘리트북 755 G5를 쓰면서 아쉽다고 느꼈던 많은 부분들에 대해서 납득이 가기 시작하면서 현재는 주력 노트북으로 실사용 중입니다. 정말 민감하게 세부적인 부분을 하나하나 따지고 들면 완벽할 정도로 만족스럽진 않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딱히 치명적인 단점 없이 모든 부분에서 평균 이상의 만족..

리뷰/노트북 2021.02.13

삼성 노트북 펜S – 대학생을 위한 필기머신

컨버터블, 혹은 2in1 노트북은 크게 2가지 종류로 나눠집니다. 바로 서피스처럼 키보드 탈부착이 가능한 태블릿, 혹은 힌지가 360도 회전하는 노트북이죠. 국내에서는 이런 하이브리드 제품이 크게 인기 있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국내 제조사들도 조금씩 컨버터블 노트북을 출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삼성 노트북 펜S 역시 최근에 출시된 컨버터블 노트북인데,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삼성의 와콤 EMR S펜의 존재가 다른 경쟁 제품들과의 차별점입니다. 특히 필기가 중요한 대학생 소비자들에게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제품이지만, 올해 초에는 삼성 노트북 펜S 외에도 다양한 컨버터블 노트북들이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번 리뷰를 통해서 구매 기준을 잡는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좋아요 : 무게 / 배터리 / 썬더볼트..

리뷰/노트북 2021.02.13

에이서 스위프트 SF314 (MX150) – DIY 가성비 노트북

이번 리뷰는 목적이 뚜렷합니다. 어느 정도 게임도 가능한 수준인 i5-8250U와 MX150의 스펙으로 조합된 최저가 노트북이 얼마나 쓸만하냐 였죠. 사실 무게를 2kg까지 타협하자면 더 저렴한 모델도 있지만, 어느 정도 휴대성을 고려해서 1.5kg 미만의 제품으로 보면 현재 국내에서 정식으로 구매 가능한 모델 중에 Acer의 Swift3 SF314 모델이 제일 저렴합니다. (약 69만 원) 사실 이 가격대에 이 스펙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을 줄 몰랐습니다. 그래서 이번 예산을 80만 원 이상으로 잡고 있기도 했고요. 그러면 제일 저렴한 MX150 노트북이 어느 정도의 만족감을 안겨줄지에 대해서 이번 리뷰를 통해서 알아보기로 할까요? 좋아요 : 가격 / 발열 / 키보드&트랙패드 / 확장성 애매해요 : 배..

리뷰/노트북 2021.02.13

에이수스 젠북 프로 UX580 – 스크린패드는 거들 뿐

올해 컴퓨텍스 행사에서 공개된 노트북 중 제일 눈길을 끄는 제품이 바로 에이수스의 젠북 프로 UX580 모델이었습니다. 전문가 작업용으로 마땅한 대안이 없던 델 XPS15와 직접적으로 경쟁하는 스펙, 그리고 “스크린패드”라고 불리는 독특한 기능 때문이었죠. 그렇다면 과연 이 스크린패드가 홍보를 위한 기믹일지,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일지가 관건이겠죠. 결론만 미리 말씀드리자면, 지금 리뷰 작성도 젠북 UX580으로 하고 있는데 이 순간에도 스크린패드 기능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리뷰를 위해 젠북 프로 UX580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다 알게 된 사실인데 에이수스의 홍보모델이 갤 가돗이더군요? 시오니스트성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는 배우이긴 하지만 전 원더우먼 영화를 워낙..

리뷰/노트북 2021.02.13

서피스 고 – 오랜만에 보는 윈도우 태블릿

마이크로소프트가 3년 만에 소형 윈도우 태블릿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과거 아톰 프로세서를 필두로 양산됐던 8~10인치 윈도우 태블릿 제품군은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키보드를 연결해서 사용하지 않고 태블릿 단독으로 사용하기 너무 불편했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였다고 생각한다. 그나마 강력한 U프로세서와 12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로 무장한 서피스 프로 시리즈는 컴팩트한 노트북의 용도로 사용 가능해서 아직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지만, 해당 제품군을 “태블릿”이라고 불러야 될지 참 애매하다. 요 근래 마이크로소프트의 행보를 보면 모바일 시장은 완전히 포기한 것 같아 보였는데, 최근에는 MS 앱스토어의 내실도 다지고 모바일 ARM 프로세서에도 윈도우를 구동 가능하게 하는 등, 모바일 시장에 ..

리뷰/태블릿 2021.02.13

레노버 요가북 C930 – 정체성의 혼란

전 개인적으로 윈도우 태블릿을 좋아합니다. 태블릿과 노트북을 오갈 수 있는 범용성에 매료되어서 베이트레일 시절부터 정말 다양한 하이브리드 윈도우 기기들을 많이 사용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하반기에 가장 기대되는 제품 중 하나가 바로 레노버의 요가북 C930이었습니다. 1세대 요가북 시절부터 마음속으로 응원하던 제품군이고, IFA 2018 행사에 공개된 요가북 C930에 대한 모든 영상 자료를 섭렵했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요가북 C930이 출시된 날에 바로 구매했고, 그 누구보다도 이 기기에 대한 긍정적인 평을 남기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평소 리뷰 기간보다 훨씬 길게 한 달 정도 사용해본 후 매우 실망스러웠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됐습니다.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

리뷰/태블릿 2021.02.13

로지텍 크래프트 키보드 – 작업용 무선 키보드의 끝판왕

전 예전부터 저렴한 1~2만 원짜리 키보드, 마우스만 사용해왔습니다. 당연히 고급 제품도 사용해보고 싶긴 했지만 그만큼 투자를 할만한 구실이 없었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 기계식 키보드에는 관심이 없기 때문에 무엇보다 깔끔하고 편안한 고급 키보드를 사용해보고 싶었습니다. 그중 후보로 두고 있었던 제품이 바로 서피스 키보드와 크래프트 키보드였습니다. 디자인은 서피스 키보드에 손을 들어주고 싶지만, 여러 매체를 통해서 로지텍 크래프트가 무선 키보드 중 끝판왕이라는 소리를 워낙에 자주 들어서 결국 구매하게 됐습니다. 특히 크래프트 키보드의 다이얼 기능이 영상 편집 작업할 때 매우 유용해 보이기도 했고요. [ 외관 ] 기대하던 제품이라 유난히 박싱이 이뻐 보입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별거 들은 것도 아닌데 말이죠...

리뷰/주변기기 2021.02.13

에이서 스위프트5 SF514 – 15인치보다 좋은 14인치

작년 12월에 에이서의 스위프트 5 15인체 모델의 리뷰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LG 그램처럼 1kg 이하의 가벼운 무게, 15인치의 대화면, 그리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는 녀석이었죠. 이번에 진행하는 14인치 스위프트 5 모델 역시 초경량, 가성비, 터치 디스플레이와 같은 컨셉은 동일하기 때문에 리뷰에 쓸 내용이 없을까봐 조금 걱정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스위프트 5의 14인치, 15인치 모델이 단순히 디스플레이 크기 외에도 다른 부분들이 제법 있어서 꽤나 의미가 있는 비교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좋아요 : 가격 / 무게 / 디스플레이 애매해요 : 디자인 / 키보드 / 포트 구성 싫어요 : 배터리 / 램 용량 주 타깃층 : 가벼운 노트북을 원하지만 그램은 비싸다고 느껴질 때 한 줄 ..

리뷰/노트북 2021.02.13

에이서 스위프트3x SF314-510G (i7-1165G7 / 16GB 램 / 인텔 Xe Max 그래픽)

하드웨어 정보 신형 에이서 스위프트3x는 인텔의 Xe Max 외장그래픽이 달려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죠. 굳이 따지자면 엔비디아의 MX 등급의 그래픽과 경쟁하는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인텔은 타이거레이크의 내장그래픽과 Xe Max 외장그래픽을 동시에 구동해서 성능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더라고요. 보통 엔비디아의 GPU가 장착된 노트북들은 그래픽 처리 작업 중에 CPU의 내장그래픽은 놀고 있기 때문에 그 성능까지도 알뜰하게 활용하겠다는 개념입니다. 과연 이 Xe Max 그래픽이 하드웨어의 성능을 극한까지 쥐어짤 수 있을지, 아니면 그저 “기적의 논리”에 지나지 않는지 저도 궁금했는데,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죠. 스트레스 테스트 & 발열 일단 타이거레이크 CPU나 인텔..

2021년형 LG 그램16 성능 테스트 (i5-1135G7 / 8GB 램 / 인텔 Xe 80eu)

하드웨어 정보 LG 그램 시리즈의 하드웨어에 대해서는 특별히 할 말이 많이 없습니다. 언제나 저전력 CPU에 내장그래픽 구성이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LG 그램은 무게를 줄이기 위해 언제나 쿨링 성능이 썩 좋지 못하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습니다. 올해에는 하판에 추가 통풍구를 만들어주고 쿨링팬의 날개도 촘촘해져서 내부 공기 순환량이 대폭 향상됐다고 하더라고요. 과연 LG의 주장이 사실인지, 그리고 실제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을 정도의 성능 향상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트레스 테스트 & 발열 솔직히 저도 LG 그램한테 발열 제어, 성능 유지력 측면에서 많은 것을 기대하면 안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애초에 그런 목적으로 만들어진 노트북이 아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번 2021 그램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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