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에서 성능과 발열의 균형을 잡는 것이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니죠. 최대 성능이 좋으면 발열이 심해지고, 발열을 최소화하려면 성능에 제한이 생길 수 밖에 없고… 그나마 물리적인 쿨링 구조를 잘 설계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이지만 데스크탑과 달리 노트북은 무게도 중요한 제품이라 마냥 쿨러와 히트파이프를 늘리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그나마 내부 구조를 건드리지 않고 소프트웨어적으로 발열을 완화시키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언더볼팅에 대해 소개해드린 적이 있죠. 하지만 언더볼팅을 해도 내부 온도가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고, 가끔은 내부 온도가 전혀 달라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내부 온도에 변화가 없을 때에는 대부분 언더볼팅으로 코어 온도에 여유가 생긴만큼 CPU가 더 열심히 돌아가서 클럭이 높아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