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피스 제품군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번 10월 2일 서피스 신제품 발표회를 상당히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나름 새벽에 일어나서 라이브로 시청해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라이브 방영을 안 하겠다고 하는군요? 덕분에 오래간만에 잠은 많이 잤지만, 조금 이해가 안 가는 결정이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해외 기사와 트위터로 자료를 모아봤는데… 아, 이번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심하게 게을러졌더군요. 이만큼 실망스러웠던 서피스 신제품 발표회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스스로도 부끄러운 줄 알고 라이브 방송을 안 했던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요즘 출시하는 서피스 제품마다 너무 호평을 받아서인가요? 아니면 배트맨에서 나왔던 하비 덴트의 “영웅으로 죽거나, 악당이 될 때까지 살아남거나” 격언처럼 서피스 팀이 영웅의 모습을 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