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는 국제 노트북 시장에서 레노버와 점유율 1~2위를 다투는 제조사입니다. 하지만 그런 명성과는 달리 게이밍 노트북 시장에서는 HP의 존재감이 조금 약한 편이었죠. 이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순전히 소비자의 입장에서만 보자면 HP의 게이밍 노트북은 저가형 파빌리온과 고급형 오멘 시리즈밖에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요인이지 않았을까 싶어요. 요즘 어지간한 게이밍 노트북 제조사들은 저가형, 중급형, 고급형, 경량형 등 라인업을 촘촘히 갖춰서 최대한 소비자들의 취향에 따른 선택지를 제공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HP도 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었는지 최근에 파빌리온과 오멘의 사이의 중급기 라인업을 담당할 "빅터스" 시리즈를 새로 출시했더라고요. 향후 HP의 게이밍 노트북 라인업의 허리를 담당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