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주변기기가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보통 “마우스” 라고 대답하지 않을까 싶다. 요즘 트랙패드의 성능이 아무리 많이 좋아졌다고 해도 마우스의 정확도나 편의성을 따라가기는 쉽지 않으니 말이다. 아무래도 노트북은 휴대할 일이 많기 때문에 같이 사용하는 마우스도 거추장스러운 유선보다는 무선을, 중후한 무게와 그립감 보다는 가벼운 무게를, 그리고 마우스패드가 없는 환경에서도 표면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센서 성능을 중시하는 편이다. 이런 요소들 때문에 마우스를 2~3개월에 한번씩 교체하던 시기도 있었지만, 2018년에 로지텍 MX Anywhere 2S를 구매한 후에는 아무런 불만 없이 쭉 사용하고 있으니 이번에는 리뷰보다는 개인적인 제품 추천에 가까운 방식으로 포스팅을 해볼까 싶다. (..